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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 679

自然筆景11 ... 소나무

自然筆景11 ... 소나무 11번째 순지 배합지에 작품을 하다가 졸작이지만 그래도 필자의 마음을 즐겁게 해줘야 하는데 보면 볼 수록 눈에 거슬리게 되면 어쩔 수 없이 버려야 한다. 그런 작품을 만들지 않으려고 무척 깊은 생각속에서 구도를 끄집어 내지만 아직 초보자와 같은 수준이라 그리 녹녹하지를 않다. 결국 11번째 첫 졸작은 버리기로 하고 새로 구도잡고 즐긴 졸작을 공개한다. 아 종이 이까워 ㅠ ㅠ 自然筆景11 ... 소나무 계호필(닭털붓), 먹물, 주먹, 한국화물감, 청송한지 143cm×78cm #치유 #힐링 #치유작가 #치유작품 #힐링작품 #힐링작가

自然筆景10 ... 소나무

自然筆景10 ... 소나무 2/3절지 크기 정도의 순지에 나무 둥치를 그리면서 제를 자연필경이라 붙이고 그리다 보니 이상하게 점점 종이의 크기가 커진다. 일단 종이가 크니 붓질이 시원스레 거침없이 자유분망하게 뻗쳐나갈 수 있어서 좋다. 그래서 대가들은 큰 종이를 선호하는가? 오후 잠시 짬을 내어 후닥닥 30여분만에 졸작 한점 마무리하고 어머니 어메 한테 가서 저녁과 약을 챙겨드려야 하기에... 잘 그리고 못 그리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냥 시원스러워 좋다. 自然筆景10 계호필(닭털붓), 먹물, 주먹, 한국화물감, 청송한지 143cm×78cm #치유 #힐링 #치유작가 #치유작품 #힐링작품 #힐링작가

自然筆景8~9 ... 소나무

自然筆景8~9 ... 소나무 ​오늘은 일요일이라 새벽에 잠시 붓을 들고 소나무 숲을 그려 보았다. 필자의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소나무다. 자연 필경 8호다. 붓을 놓고 시골집에 들려 어머니 식사 챙기려 갔더니 울 어머니 라면이 드시고 싶으셨는지 아침부터 너구리를 끓여서 드시고 계신다. 오늘은 상태가 아주 좋으시다.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이 오늘은 없다. 주방에 가스도 잠그고 모두가 지극히 정상이다. 어제​와는 완전히 다르다. 살아계실 때까지 오늘 날만 같으시면 참 좋겠다. 오전 오후 어머니와 함께 지내면서 점삼과 저녁식사를 지어서 함께 들고 저녁에 식당으로 와서 새벽에 깔아놓은 깔판위에 청송한지를 펼쳐 놓고 어린시절 즐겨타고 놀던 소나무등걸이 생각나, 심심하면 타고 놀까하고, 등걸소나무를 불렀다. 자연필경..

自然筆景7 ... 소나무

自然筆景7 ... 소나무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이겨내며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소나무 落落長松(낙락장송)은 곧 군자를 의미한다. 화가들이 소나무를 즐겨 그리는 것은 바로 그런 군자적 기질을 가졌기 때문일 것이다. 필자는 어릴적 두메산골에서 자라다보니 자연 소나무와 가까이 접하며 놀이기구삼아 소나무가지에 말타듯 올라타서 즐겁게 노닐면서 자랐다. 그래서 소나무는 필자의 친구이기도 하다. 自然筆景7 계호필(닭털붓), 먹물, 주먹, 한국화물감, 청송한지 96cm×77cm #치유 #힐링 #치유작가 #치유작품 #힐링작품 #힐링작가

自然筆景6 ... 소나무

自然筆景6 ... 소나무 ​나무의 밑둥치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마음이 먼저 편안하고 믿음직스러워진다. 그것은 아마도 생명의 근원인 뿌리에서 올라오는 에너지가 샘솟기 때문일 것이다. 숲속에 둥치를 보면 기운이 막 충전되는 것은 에너지가 솟아오르는 것을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그 땅에서 흡수한 에너지를 나무가지로 보내는 소나무둥치를 오늘 화폭에 담았다. 自然筆景6 계호필(닭털붓), 먹물, 주먹, 한국화물감, 순지 142cm×42cm #치유 #힐링 #치유작가 #치유작품 #힐링작품 #힐링작가

무룡 舞龍

서른여덟째 날 룡을 불렀다. 이번 룡도 어제께 룡과 같은 톤으로 작업을 했다. 당분간 상형문자와 그림을 절충한 춤추는 룡을 표현해 보고자 한다. 졸작이지만 즐거워하는 분이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오늘은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짧은 시간안에 머리속에 생각했던 룡을 끄집어 불러내엤다. 한마디로 신통방통이다. #룡 #dragon #용 #치유 #청룡 #갑진 #갑진년 #신년 #신춘첩 #청룡그림 #룡그림 #룡글자 #용그림 #용 #용글자 #달마도 #룡그림작가 #용작가 #용그림문의

치유서예 Healing calligraphy- 雲客(운객)

치유서예 Healing calligraphy- 雲客(운객) 雲客(운객) 雲 구름 운 客 손 객 선인(仙人)이나 은자(隱者)를 아름답게 이르는 말.[출처=네이버 사전] 雲客(운객)은 대개 구름 속의 사람. 즉 선인(仙人)이나 은자(隱者)를 일컫는 말로 많이 사용했으나 근래에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시장등 가게에서 할인, 연예인 초청 행사를 열게 되면 구름같이 엄청나게 몰려 오는 손님을 雲客(운객)이라 비유하기도 한다. 또는 특정인들이 오픈하는 가게 즉 백사장이 TV방송과 지자체와 협력하여 요리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가게 등에는 구름과 같은 인파가 몰려 든다. 이들을 운객이라 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이 일반 사업장에서도 늘 일어난다면 사업자들의 마음은 즐겁기 그지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으..

치유서예 Healing calligraphy- 淸爽(청상)

치유서예 Healing calligraphy- 淸爽(청상) 淸爽(청상) 淸 맑을 청 爽 시원할 상 깨끗하고 시원하다[출처=다음사전] 몸과 마음이 상쾌할 때 淸爽(청상)하다라고 하는 청상(淸爽)은 산뜻하고 맑고 깨끗함이 더 할 나위없이 시원한 것을 말한다. 이 성어의 용례를 찾던 중 고려 후기의 문신인 안축(1287~1448)선생의 문집 근재집 제1권에 좋은 시(詩)가 있어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次興富驛亭詩韻(차흥부역정시운)흥부역 정자의 시에 차운하다 千畦禾黍舞風前(천휴화서무풍전) 넓은 밭 벼와 기장 바람에 일렁이는데 喜見農家大有年(희견농가대유년) 대풍년 든 농가를 기쁘게 바라보네 久倚陰軒淸爽足(구의음헌청상족) 그늘진 마루에 오래 쉬니 발까지 시원하고 水禽飛過小溪煙(수금비과소계연) 물새는 안개 핀 작은 ..

치유서예 Healing calligraphy- 雄偉(웅위)

치유서예 Healing calligraphy- 雄偉(웅위) 雄偉(웅위) 雄 수컷 웅 偉 클 위 씩씩하고 뛰어남.[출처=네이버 사전] 풍모와 기품이 씩씩하고 뛰어난 雄偉(웅위)는 고려 시대의 문신이며 학자인 김부식(金富軾, 1075∼1151)선생이 편찬한 삼국사기에 나온다.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광개토왕비문 서문에 廣開土王 諱談德 故國壤王之子(광개토왕 휘담덕 고국양왕지자 광개토왕의 휘는 담덕이고 고국양왕의 아들이다. 生而雄偉 有倜儻之志(생이웅위 유척당지지).나면서 웅위롭고 남달리 높은 뜻이 있었다라는 글이 있다. 雄偉倜儻(웅위 척당)을 지닌 고구려의 왕과 백성들의 기상과 풍모가 남달랐음을 어렴풋 느낄 수 있는 ​비문을 접하니 왠지 한결 기운이 상승된다. 우쭐했던 마음이 우리의 민족성을 저버리고 납작 엎드려 ..

치유서예 Healing calligraphy- 重厚(중후)

치유서예 Healing calligraphy- 重厚(중후) 重厚(중후) 重 무거울 중, 늦곡식 동/아이 동 厚 두터울 후 태도(態度)가 점잖고 마음씨가 너그러움.[출처=네이버 사전] 풍모가 점잖고 무거있으며 마음씨가 너그러운 重厚(중후)의 용례를 찾던 중 조선 후기의 문신 ·학자인 덕촌 양득중(梁得中:1665~1742)선생의 시문집인 덕촌집(德村集 ) 卷十 처사 김공 묘지명〔處士金公墓誌銘〕에 좋은 문장이 있어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竊觀其步履安詳절관기보리안상 動止和裕동지화유 重厚沈靜중후침정 言笑有時언소유시 望之而知其爲有德之器也망지이지기위유덕지기야 至於對人閑漫酬酢지어대인한만수초 亦皆恭謹詳審역개공근상심 不敢放過불감방과 而辭𥳑理當이사간리당 無一字剩語무일자잉어잉 가만히 보건대 그 발걸음이 차분하고 행동거지가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