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산약초골

원삼 솜양지꽃을 아시나요 칠양지꽃 패기 뽕구지 짠대 짠대기라 지역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리어졌던 이 솜양지꽃은 한약명은 원삼(元參) 또는 계각초(鷄脚草) 복령초(茯笭草) 천청지백(天政地白) 번백초(翻白草) 토채(土菜) 욱소삼(郁蘇蔘) 토율(土栗)등 다양하게 기록되어 있다 봄에 ..

잔대씨앗파종 노지파종 스트로플박스에 파종 두가지 실험중 노지파종은 100프로 실패 봄가믐에 싹이트고는 견디지 못하고 고사하고 말았음 박스에 파종은 가믐이 심할때 물이라도 줄수가 있기에 70프로 이상은 성공 가능함 박스파종은 봄에 파종하여 가을에 뿌리를 정식해야함 ..

잔대씨앗을 털다 아마 삼사년 후에는 조그마한 잔대밭이 완성되겠지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산야초골 일궈보자

그대 이름은 잔대 조금씩 조금씩 면적을 넓혀 재배해야할 산야초 올해는 채종 가능하리라

나이드신 시골출신 어르신이라면 아마 기억이 날만한 풀이 이 패기 원삼일 것이다 양지바른 언덕에 자리 잡은 산소에 가면 친구들과 뒹굴고 놀 수 있는 마땅한 장소인 이곳에서 봄이 오면 햐얀솜털같은 잎을 들어내면 잎은 뜯어서 떡으로 쪄 먹고 뿌리는 캐어서 곁 껍질을 벗기고 뾰얀 ..

패기 뽕구지 짠대 짠대기 솜양지꽃 경상도에서는 패기라 불렸던 이름이 바로 원삼(元蔘)이란다. 원삼이란 바로 蔘중에서 가장 으뜸 蔘이라는 것이다. 경상도 사투리로 짠대 또는 짠대기라 부르는 이 산야초를 원삼( 元蔘)이라고 한다. 원삼이란 삼중에 으뜸임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이 원삼은 잎의 앞면은 연초록이며 뒷면은 흰색의 솜털로 덮여 있다. 뿌리는 덜큼한 맛의 구근으로 무독이며 초봄에 모든 산야초들이 움틀무렵이면 간식거리가 많지않는 시골에서 자란 아이들이게는 최고의 초코렛이었다. 짠대 원삼의 자생지는 우거진 숲이 아닌 산소나 잔디밭에서 서식을 한다. 어릴적에는 그렇게 많던 것이 요즈음엔 보기 드문 이유는 아마도 농약의 원인과 밀림으로 변해가는 자연환경 탓 아닌가 싶다. 어릴적 배가 고픈 봄날에 산골의 아이..

지난해 잔대 파종실패로 겨우 몇백포기만 살아남은 것을 밭으로 옮겨심다 3월 29일

보름전에 파종한 잔대와 산부추가 세상으로 고개를 내밀다

산삼씨앗을 구입해서 시험삼아 집앞 둑에다가 파종했는데 달랑 이것이로다 산에 파종한 산삼은 어찌 되었는지 궁금하다 시간이 지나고보니 이것은 삼이 아니라 오가피이더군요 어찌 그리 삼이랑 흡사한지요 이 사진의 삼은 산에 파종한 산삼입니다거의 90프로 이상 발아를 한 것 같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