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인 김대현 2020. 3. 23. 14:13


 

붓사랑밴드에 김진서화백의 작품과 단시를 감상하며 즉흥이 일어 읊어 본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모습이

조용한 새벽을 깨운다

어찌 그냥 스치겠는가

한 수 던지고 가야 직성이 풀리지





 

보글보글 끓는소리 우주에 다다를때

하늘이 사르르 입술가에 꽃피우면

동그란 그대얼굴이 찻잔속에 잠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