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인 김대현
2011. 3. 14. 16:53
萬端空
日月山人 金大顯
吾堂昨夜雨東風
門外梅花聞響窮
醉裏不知楊柳髮
一場春夢萬端空
어제 밤 내 집에 봄바람 비가 내리니
문밖 매화꽃잎 떨어지는 소식 들리네
취해 살다보니 머리카락 흰줄도 모르고
일장춘몽 꿈꾸다 모두가 텅 비어버렸네
2011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