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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회십수(述懷十首)김낙행(金樂行) 1708-1766 회포를 기술하다 10수

백운선사 김대현 2019. 1. 17. 09:20

술회십수(述懷十首)김낙행(金樂行) 1708-1766

회포를 기술하다 10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고향으로 돌아와선 집과관사 떨어짐에 한하노니

지금에는 부모님께 혼정신성 행하지도 못하구나

축원하는 바는부디 거의병이 나질않길 바램이요

하나님은 혹시라도 이내정성 조금이나 알아줄까

 

가까이에 다가와서 촌향리에 밝은스승 적다보니

책을보며 의문점이 생긴바를 질정할길 없음이라

오늘날에 돌아보니 관의일이 희롱하는 것뿐이니

반년만에 시시때때 가르침을 헛되게도 등지었네

 

어릴때에 무능하고 마음씀이 유독하게 어리석어

앞날일이 오늘날과 같을줄은 생각지도 못했었네

이내나이 사십줄에 무슨일을 이루어서 놓았던가

다른곳의 가을바람 부질없이 스스로가 슬퍼하네

 

공로공명 이름있어 본디부터 마음둔게 아니지만

만년에야 성현경전 잡고서는 깊은맛을 보려하네

조세부역 끝내지를 아니하고 질병마저 들고보니

해해마다 좋고좋은 광음세월 허송하고 있었도다

 

경전안과 이치만을 말한다면 참된공부 아니리니

신실하게 언행들을 닦을때에 비롯하야 사람되네

얼굴빛이 어렵다는 성현들의 가르침을 기억하니

금침으로 정수리에 맞아보니 땀이온몸 적시누나

 

조용하게 생각하여 살펴보니 어제아님 알았으니

언행들이 충실하고 독실하면 어디인들 못가리오

너그럽고 유순하여 남방의도 보복아니 하는지라

이제부터 중니법을 본받아서 그곳풍토 인습하리

 

담배연긴 눈해치고 바둑돌은 공부함에 방해되니

옛날옛적 또지금에 좋아한것 독소되어 공격하네

통렬하게 경계하니 이제부터 주색자린 피하리니

먹물로서 경계의말 한수적어 주인옹께 고하도다

 

미암벗이 철령너머 북쪽으로 온집안을 옮겨가니

삼종지도 의리또한 무겁다는 시구여전 전해오네

멀고도먼 변방으로 이별한번 마음구비 애절하니

판여선생 어찌굳이 고향으로 먼저돌아 가셨던가

 

당시에는 손한번도 내밀려던 사람하나 없었으니

서경으로 쏜살나게 달려가도 끝끝내에 어찌하리

십년이면 하늘의도 결국에는 변화되는 법이려니

상강에도 우뢰같은 비가내릴 그런때가 있으리라

 

고향땅의 어디에서 시끄럽고 소란함을 피할까나

태백산의 산가운데 복스러운 땅이남아 있다하네

이사하는 이번일은 아버지의 명을따른 것이므로

띳집인들 짓고라도 헤아려서 성상은혜 기다리네

 

述懷 十首 술회 십수

還鄕常恨隔庭闈 此日晨昏却自違 所祝庶幾無疾病 天翁倘識寸誠微

환향상한격정위 차일신혼각자위 소축서기무질병 천옹당식촌성미

 

邇來鄕國少明師 臨卷無緣質所疑 今日視官還戲事 半年虛負過庭時

이래향국소명사 림권무연질소의 금일시관환희사 반년허부과정시

 

少小無能心獨癡 前程不謂似今時 行年四十成何事 異域秋風謾自悲

소소무능심독치 전정불위사금시 행년사십성하사 이역추풍만자비

 

功名有命本非心 晩把遺經味欲深 征役未休仍疾病 年年虛送好光陰

공명유명본비심 만파유경미욕심 정역미휴잉질병 년년허송호광음

功名非心語近矯飾 然八九年來 此念儘輕

공명비심어근교식 연팔구년래 차념진경

공명은 마음을 둔 게 아니다라고 한 것은 가식적인 말에 가깝다

그러나 팔구 년 이래로 이 공명에 대한 생각이 진실로 가벼워졌다

 

談經說理揔非眞 實行修時始做人 記得色難先聖訓 金鍼箚頂汗沾身

담경설리총비진 실행수시시주인 기득색난선성훈 금침차정한첨신

 

靜裏尋思悟昨非 言忠行篤可行夷 寬柔不報南方道 襲土從今法仲尼

정리심사오작비 언충행독가행이 관유불보남방도 습토종금법중니

 

草烟傷目弈妨工 舊嗜新耽毒並攻 痛戒從今同酒色 墨卿明告主人翁

초연상목혁방공 구기신탐독병공 통계종금동주색 묵경명고주인옹

 

有二僧爲象戲 因無聊時就觀焉 往往不免自爲之 當自今日 並南草絶之

유이승위상희 인무료시취관언 왕왕불면자위지 당자금일 병남초절지

어떤 두 승려가 장기를 두기에 무료하여 때때로 구경하다가

종종 나도 두어 보았는데 오늘부터 담배와 함께 모두 끊어야겠다

眉巖嶺北擧家遷 義重三從句尙傳 一別天涯心九折 板輿何必返鄕先

미암령북거가천 의중삼종구상전 일별천애심구절 판여하필반향선

 

當世無人手一垂 向來西走竟何爲 十年天道終須變 雷雨湘江自有時

당세무인수일수 향래서주경하위 십년천도종수변 뢰우상강자유시

 

故鄕何處避囂喧 太白山中福地存 移家一事承嚴命 擬結茅茨待霈恩

고향하처피효훤 태백산중복지존 이가일사승엄명 의결모자대패은

 

[발췌]구사당집 제1권 시()





늘 감사하라 부모에게 감사하듯 하나님께 감사하라 네 부모를 낳아 준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다 그러니 너의 부모도 하나님이요 네 하나님도 네 부모인 것이니라 늘 감사하라   일월산인어록

 
옛 선현들이 받들고 모셨던 우리의 하나님 태삼성신 환인환웅 환검천제 하나님과 하나님의 부인인 삼신할매와 하나님을 보우하는 28숙장군과 칠성신과 오방신과 그외 하늘의 무수히 많은 신들과 지신들에게 순수하게 빌었던 것처럼 다시 인간의 본성으로 돌아가서 순수한 인간으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열고자 하나님궁 천신궁을 중창코자 합니다 뜻을 함께하는 천손님들의 동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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