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진주중차백문서운(榮山津舟中次白文瑞韻) 김성일(金誠一) 1538-1593 영산진의 배 안에서 백문서가 지은 시의 운을 차운하다 영산진주중차백문서운(榮山津舟中次白文瑞韻) 김성일(金誠一) 1538-1593 영산진의 배 안에서 백문서가 지은 시의 운을 차운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맑은바람 한줄기가 가비얍게 배를띄워 보내나니 금강의물 밀물썰물 조수머리 해류속에 접해있네 우연히도 뛰어난곳 신선세계 가까운줄 .. 삼성조삼신 환인환웅환검천제하나님/흠모숭덕찬송시송경 2019.02.15
아소사(我所思) 四首 김성일(金誠一) 1538-1593 생각이 머무는 곳 4수 아소사(我所思) 四首 김성일(金誠一) 1538-1593 생각이 머무는 곳 4수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나의생각 하는바가 어느곳에 머무르고 있는겐가 밝달나라 삼각산의 양지녘에 한수강의 물가이네 오색구름 하나님의 멋진궁전 하늘속에 우뚝하고 하나님이 두손잡고 성안에서 단정하게 앉아있네 생.. 삼성조삼신 환인환웅환검천제하나님/흠모숭덕찬송시송경 2019.02.14
탄림(歎霖) 기대승(奇大升) 1527-1572 장마를 탄식하다 탄림(歎霖) 기대승(奇大升) 1527-1572 장마를 탄식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봄가뭄에 생기발랄 움튼생물 태우더니 주룩주룩 물뿌리듯 여름비가 쏟아지네 흐른내와 벌판들은 확트여서 아득하며 밝은해와 둥긍달도 그윽하고 침침한데 하나님의 깊은뜻은 어디쯤에 있으신가 인심들도 스스로.. 삼성조삼신 환인환웅환검천제하나님/흠모숭덕찬송시송경 2019.02.02
증별지국..(贈別持國..) 김상헌(金尙憲) 1570-1652 장지국에게 이별하면서 주다 증별지국..(贈別持國..) 김상헌(金尙憲) 1570-1652 장지국에게 이별하면서 주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꽃다웁게 고은시절 문단에서 엄청크게 떨쳤거니 오늘날의 세상사에 그대같은 사람날줄 몰랐었네 문장솜씨 밝달나라 해동안에 빛남이미 보았으매 또다시금 경서펼쳐 하나님이 도우시길 바.. 삼성조삼신 환인환웅환검천제하나님/흠모숭덕찬송시송경 2019.01.30
복화한라산가(伏和漢挐山歌) 김낙행(金樂行) 1708-1766 삼가 한라산가에 화답하다 복화한라산가(伏和漢挐山歌) 김낙행(金樂行) 1708-1766 삼가 한라산가에 화답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한라산의 봉우리는 하늘밑의 한자쯤에 닿아있고 한라산의 아래에는 더푸르고 넓은바다 놓여있네 푸른바다 만여리가 세상땅을 가로질러 막았으나 하늘나라 신선들이 하늘아래 산바위.. 삼성조삼신 환인환웅환검천제하나님/흠모숭덕찬송시송경 2019.01.16
제설죽이수(題雪竹二首) 권호문(權好文) 1532-1587 설죽에 쓰다 2수 제설죽이수(題雪竹二首) 권호문(權好文) 1532-1587 설죽에 쓰다 2수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차가운데 창문틀이 밤이되어 대숲향해 열려있어 눈내리는 풍경소리 새록새록 침상으로 들려오고 취해자다 처음으로 깜짝놀라 일어나서 살펴보니 푸른대를 흰비단에 수놓아서 감씨안듯 하는구나 대.. 삼성조삼신 환인환웅환검천제하나님/흠모숭덕찬송시송경 2019.01.15
어옹(漁翁) 김극기(金克己) 1150-1209 고기잡는 어부 어옹(漁翁) 김극기(金克己) 1150-1209 고기잡는 어부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하나님이 아직까지 어부에게 너그럽지 않으셔서 그리하야 강호에는 달래어줄 순한바람 적음에라 사람들의 세상살이 간들막타 그대들아 웃지마라 자기집도 돌아보면 급히흐른 급류속에 있는것을 漁翁 어옹 天翁尙.. 삼성조삼신 환인환웅환검천제하나님/흠모숭덕찬송시송경 2019.01.11
독림대학춘시권위시조지(讀林太學椿試卷爲詩弔之) 김극기(金克己) 1150-1209 임태학 춘의 시권을 읽고 시로 조상하며 독림대학춘시권위시조지(讀林太學椿試卷爲詩弔之) 김극기(金克己) 1150-1209 임태학 춘의 시권을 읽고 시로 조상하며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뛰어나게 올라가는 기세라서 앉은곳이 좁으리니 드높고도 바른재주 세상사에 마땅하게 쓰여지리 아름다운 미인눈썹 찡그리어 손상될까 하였더니 .. 삼성조삼신 환인환웅환검천제하나님/흠모숭덕찬송시송경 2019.01.10
제류소년산수도(題柳少年山水圖) 권근(權近) 1352-1409 류소년의 산수도에 쓰다 제류소년산수도(題柳少年山水圖) 권근(權近) 1352-1409 류소년의 산수도에 쓰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벼루속의 연못룡이 일어나니 부슬부슬 비내리고 돌날리고 강물넘쳐 멀리귀신 허공에서 우노나니 한바탕의 시원하게 부는바람 온천지가 개이면서 원래부터 조화롬이 분명하게 가슴속에 .. 삼성조삼신 환인환웅환검천제하나님/흠모숭덕찬송시송경 2019.01.07
민생군현치완(閔生君賢致完) 기정진(奇正鎭) 1798-1879 민군현치완 시를 내놓다 민생군현치완(閔生君賢致完) 기정진(奇正鎭) 1798-1879 민군현치완 시를 내놓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먼여행엔 다만문을 나설때에 헤매일까 두렵나니 가깝겠지 나선걸음 연월처럼 먼거릴줄 뉘알리요 비유컨대 만약여러 꽃방울을 터뜨리기 이전날에 가지끝에 앙증맞고 곱고좋은 하나님의 .. 삼성조삼신 환인환웅환검천제하나님/흠모숭덕찬송시송경 201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