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김대현 79

백운선사 김대현 프로필

안녕하세요 비석 묘비문작문작가입니다 인터넷 자료를 보고 알게되었습니다 사장님 저는 경북 영양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비석 묘비의 비문에 관심이 있어 공부하던 중 지인들로부터 묘비문을 부탁받고 지어 준 인연으로 비석 묘비문을 짓는 일을 하는 작가입니다 얼마전 서울에서 석재공장을 운영하시는 모 사장님의 전화를 받고 묘비문을 써드리면서 용기를 얻어 아직 미력하지만 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비석의 묘비문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연락 부탁드립니다 묘비 숭덕비 각종비 비문비명찬 백운연구실 전문작가 백운 김대현 전화: 010-8734-9150 주소: 경북 영양군 입암면 삼산리 24 고구름 약력 안동김씨 정헌공(보백당선생)진사공(김극의선생)파 18대주손 종가집해장국 운영 종가집산나물농장 조성중 산야초 민간요법연구 계명대학교 ..

[成語文集 白雲筆談] 전지얼올 田地臲卼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전지얼올 田地臲卼 밭 전田 땅 지地 위태할 얼臲 위태할 올卼 밭(바탕)이 위태롭다 즉 처지가 불안하다 이 성어는 조선중기 학자 문신 간재 이덕홍(艮齋 李德弘 1541~1596)선생의 시문집인 간재선생문집(艮齋先生文集) 권사(卷四)에 권정보에게 답(答權定甫)편지에서 발췌하다 中夏 拜領辱敎長紙 중하 배령욕교장지 兼帶所潤色鄙辨一通 겸대소윤색비변일통 本月末 又續承小簡 본월말 우속승소간 罏薰圭復 感愧實深 로훈규복 감괴실심 鄙人孤陋無狀 隨日俱深 비인고루무상 수일구심 期一著脚向前 而手脚生澁 기일저각향전 이수각생삽 田地臲卼 心與理不相入 전지얼올 심여리불상입 氣與習不相隨 기여습불상수 至今憒憒 若存若亡 지금궤궤 약존약망 其於本領之工 無少所得 기어본..

[成語文集 白雲筆談] 봉마부기 蓬麻附驥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봉마부기 蓬麻附驥 쑥 봉蓬 삼 마麻 붙을 부附 천리마 기驥 쑥이 삼밭에서 자라면 붙잡아 주지 않아도 곧게 자라고 파리가 천리마 꼬리에 붙어 앉으면 천리를 간다 라는 이 성어는 순자(荀子) 권학(勸學)편에 봉생마중불부이직(蓬生麻中不扶而直)과 사기(史記) 백이전(伯夷傳)에 창승부기미치천리(蒼蠅附驥尾致千里)라는 문구에 따온 것으로 좋은 교육환경에서 자라면 저절로 감화를 받아서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라는 뜻으로 좋은 교육환경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 성어는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갈암 이현일(葛庵 李玄逸 1627~1704)선생의 시문집인 갈암선생문집(葛庵先生文集) 권이십팔(卷二十八)에 봉렬대부예조좌랑금옹김군행장(奉列大夫禮曹佐郞錦翁..

[成語文集 白雲筆談] 수절송척 殊切悚惕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수절송척 殊切悚惕 죽일 수殊 끊을 절切 두려워할 송悚 두려워할 척惕 몹시도 절박하게 두려워서 떨다 즉 목숨이 끊어질 정도로 두렵고 무섭다라는 의미이다 이 성어는 조선 후기의 문신 창계 임영(滄溪 林泳 1649~1696)선생의 시문집 창계선생집(滄溪先生集) 권십오(卷十五)에 박삼로 태구에게 답함(答朴三老 台耇)에서 발췌하다 來書傾倒之意每深 래서경도지의매심 自媿庸淺 何以得此於吾人 자괴용천 하이득차어오인 殊切悚惕 然卽此 수절송척 연즉차 亦可想見嗜學取人之義 역가상견기학취인지의 未始或少替也 令人感歎 미시혹소체야 령인감탄 每竊妄念此事功程 매절망념차사공정 先覺言之已詳盡矣 선각언지이상진의 若果有意 亟宜循序致力 약과유의 극의순서치력 如所謂日行一難..

[成語文集 白雲筆談] 우유자적 優游自適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우유자적 優游自適 넉넉할 우優 헤엄칠 유游자 스스로 자自 갈 적適 한가롭게 노닐며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만족하게 지내다 즉 어떤 특별한 일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마음 내키는 대로 편안하게 즐기며 사는 것을 말한다 이 성어는 조선 후기의 도학자이자 경세가인 유학자 갈암 이현일(葛庵 李玄逸 1627-1704)선생의 시문집인 갈암집(葛庵集) 제16권에 주하경 건에게 답함(答朱廈卿 楗)에서 발췌하다 豐城摻別 迨深依黯 풍성섬별 태심의암 忽奉七月半後書 開緘驚喜 홀봉칠월반후서 개함경희 疑若夢寐 就悉秋涼 의약몽매 취실추량 侍學珍勝 益用忻寫 시학진승 익용흔사 纍人途中 正犯潦熱 류인도중 정범료열 十生九死 艱難歇泊 십생구사 간난헐박 人馬一行 粗幸無事..

[成語文集 白雲筆談] 덕우연정 德宇淵停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덕우연정 德宇淵停 큰 덕德 집 우宇 못 연淵 머무를 정停 사람의 성품이 조용하고 묵직하다 이 성어는 조선 중기의 문신 백사 이항복(白沙 李恒福 1556~1618)선생의 시문집인 백사선생집(白沙先生集) 권삼(卷三)에 성균관 진사 최공의 묘갈명(成均進士崔公墓碣銘)에서 발췌하다 昔我宣宗大閱于西郊 석아선종대열우서교 余與隣友萆山而竊窺焉 日旰觀止矣 여여린우비산이절규언 일간관지의 俄聞呼趍且辟 避入道傍空舍 아문호추차벽 피입도방공사 先有冠童數十人 倦從仄徑來 선유관동수십인 권종측경래 游服放紛 或褰者袒者 유복방분 혹건자단자 夷踞族談而讙呶者 이거족담이환노자 若生駒之群騰于槽而相蹄嚙焉 약생구지군등우조이상제교언 見有間行一小生 견유간행일소생 鳳眼星煜 德宇淵停..

[成語文集 白雲筆談] 유범과구 悠泛科臼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유범과구 悠泛科臼 멀 유悠 뜰 범泛 과정 과科 절구 구臼 흐리멍덩하게 일상적인 틀에서 지내다 아무런 생각 없이 티끌처럼 떠다니고 밥은 먹어야하니 절구질이나 하며 덧없이 그냥 세월을 보내다 라는 뜻이다 이 성어는 조선 후기의 문신 창계 임영(滄溪 林泳1649~1696)선생의 시문집 창계선생집(滄溪先生集)권팔(卷八)에 현강께 답함(答玄江)에서 발췌하다 誨人一事 在泳分上 固非可遽議者 회인일사 재영분상 고비가거의자 向來亦每遜避 而間以親故情分 향래역매손피 이간이친고정분 或不免破戒 時有接應 혹불면파계 시유접응 近日則皆姑謝遣 근일즉개고사견 蓋不但爲 喪敗疲病 欲以自保 개불단위 상패피병 욕이자보 實亦以未知自家轉身處 難與人事耳 실역이미지자가전신처 ..

[成語文集 白雲筆談] 발무유족 發無遺鏃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발무유족 發無遺鏃 쏠 발發 없을 무無 끼칠 유遺 살촉 족鏃 쏠 때마다 화살이 빗나간 것이 하나도 없다 이 성어는 조선시대 문신 상촌 신흠(象村 申欽1566~1628)선생의 시문집인 상촌고(象村稿)권사십일(卷四十一) 내고제이(內稿第二) 잡저 이(雜著 二)에 용병편(用兵篇)에서 발췌하다 我國嘗南創倭矣 아국상남창왜의 倭支一劍而驅千里之地 如無人也 왜지일검이구천리지지 여무인야 遇於野 則不敢戰而北 우어야 즉불감전이배 遇於城 則不敢守而散 우어성 즉불감수이산 非無兵也 不習於用也 비무병야 불습어용야 今又西阨虜矣 금우서액로의 一出師而全軍覆 兩帥降 일출사이전군복 량수강 甚矣 其不習猶昔也 심의 기불습유석야 以不習之兵 介於倭與虜之間 이불습지병 개어왜여로..

[成語文集 白雲筆談] 이오용용 咿唔舂容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이오용용 咿唔舂容 선웃음 칠 이咿 글 읽는 소리 오唔 찧을 용舂 얼굴 용容 글 읽는 소리가 온화하다 이 성어는 조선시대 연행록선집(燕行錄選集)안에 조선후기 문신 서경순이 청나라에 다녀온 후에 작성한 견문 사행록인 몽경당일사 편일(夢經堂日史 編一)에 달성서경순공선저(達城徐慶淳公善著)에서 발췌하다 早陰晩晴 寒稍弛 조음만청 한초이 過畓洞 雖少泥淖 不見水田 과답동 수소니뇨 불견수전 至草河口 登州人曲學之 지초하구 등주인곡학지 以學究僑寓於店舍 이학구교우어점사 出示窓課錄曰 今夏所課也 출시창과록왈 금하소과야 中有鳥聲韵 중유조성운 花外離思觸 枝頭好夢驚 화외리사촉 지두호몽경 一句警發 일구경발 傍有批評 방유비평 淸新可誦 姓名余忘之 청신가송 성명여망지..

[成語文集 白雲筆談] 효로최저 効勞最著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효로최저 効勞最著 형상할 효効 일할 로勞 가장 최最 분명할 저著 일을 한 공로가 가장 뚜렷하다 이 성어는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동궁 시절부터 국왕 재위기간 동안 지었던 여러 시문(詩文) 윤음(綸音) 교지 및 편저 등을 모아 편집한 홍재전서(弘齋全書) 권삼십사(卷三十四)에 온양 행궁의 괴대에 비석을 세우라는 하교(溫陽行宮槐臺竪碑敎)에서 발췌하다 兵曹以陪從人咸鏡監司趙宗鉉 병조이배종인함경감사조종현 以洗馬陪從啓 이세마배종계 敎曰 亦爲加資 念其先重臣陪從之事 교왈 역위가자 념기선중신배종지사 豈勝愴傷 重臣官敎傳宣日 기승창상 중신관교전선일 亦爲致祭於故重臣趙雲逵 역위치제어고중신조운규 而又思之 故重臣之先重臣 이우사지 고중신지선중신 卽予封冊時師傅也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