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김대현79 [白雲의 囊裏談筆] 유란재곡 幽蘭在谷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유란재곡 幽蘭在谷 그윽할 유幽 난초 란蘭 있을 재在 골 곡谷 그윽한 난초는 산골에 있다 그윽한 난초가 자연 속에 있는 것처럼 성현군자도 세상에 있다라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 성어는 조선시대 편찬미상의 작가가 조선 건국 초부터 인조 대까지 약 250년 동안의 조선시대 야사(野史)를 모은 대동야승(大東野乘)에 기축록속(미상) 己丑錄續(未詳)에 그해 11월 5일 회계(戊午年十一月初五日回啓) 때 판서 목내선 참판 윤심 참의 목창명(時判書睦來善參判尹深參議睦昌明)편에서 발췌하다 粤我宣廟 右文興治 월아선묘 우문흥치 得人爲盛 多士猗猗 득인위성 다사의의 惟靈拔萃 生彼南紀 유령발췌 생피남기 稟質純粹 才智超異 품질순수 재지초이 潛心義理 能自得師 잠심의리.. 2020. 6. 16. [白雲의 囊裏談筆] 약철류연 若綴旒然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약철류연 若綴旒然 같을 약若 꿰맬 철綴 깃발 류旒 그릴 연然 깃발 끝에 실오리로 달아 놓은 구슬과 같은 처지다 깃발 끝에 달린 구슬을 말하는데 끊어질 듯 이어진 모양 때문에 나라의 위태로운 상태를 비유하는 말이다 이 성어는 조선시대 편찬미상의 작가가 조선 건국 초부터 인조 대까지 약 250년 동안의 조선시대 야사(野史)를 모은 대동야승(大東野乘)에 계해정사록 미상(癸亥靖社錄 未詳) 인목왕비 왕대비가 중외의 대소 신료 기로 군민 한량인 등에게 내린 교서인 사문(赦文) 편에서 발췌하다 毒痛無辜 撤民家數千區 독통무고 철민가수천구 刱建兩闕 土木之功十年未已 창건량궐 토목지공십년미이 先朝耆舊斥逐殆盡 선조기구척축태진 惟姻婭婦寺 유인아부사 逢惡縱臾之徒.. 2020. 6. 15. [白雲의 囊裏談筆] 웅준청려 雄俊淸麗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웅준청려 雄俊淸麗 수컷 웅雄 준걸 준俊 맑을 청淸 고울 려麗 웅장하고 준수하며 청아하고 수려하다 재능이 뛰어나 웅장하고 준수하며 맑고 우아함을 의미한다 이 성어는 고려 신종(神宗) 때 문신 매호 진화(梅湖 陳澕 1180-?)선생의 흩어져 있던 유고 시문을 1784년(정조 8) 홍만종(洪萬宗) 남태보가 모아 놓은 유시를 최수옹(崔粹翁)이 편집한 매호유고(梅湖遺稿)에 매호유고서(梅湖遺稿序) 매호집 서문(梅湖集序)편에서 발췌하다 公少與文順公李奎報爲歌詩 공소여문순공리규보위가시 名動一世 명동일세 文順公著述最盛 문순공저술최성 而公所爲絶句古詩 이공소위절구고시 多零落不傳於世 다령락불전어세 然玉堂唱酬之作 연옥당창수지작 雄俊淸麗 웅준청려 非文順公所能及也 .. 2020. 6. 13. [白雲의 囊裏談筆] 리난종민 理難終泯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리난종민 理難終泯 다스릴 리理 어려울 난難 마칠 종終 망할 민泯 이치는 마침내 멸하기는 어렵다 이 성어는 조선시대 편찬자 연대 미상의 작가가 조선 건국 초부터 인조 대까지 약 250년 동안의 조선시대 야사(野史)를 모은 대동야승(大東野乘) 기축록하(己丑錄下)에 신해년 유학 나덕현 등의 소(辛亥年幼學羅德顯等疏)편에서 발췌하다 孝友篤行剛直 特立不回 효우독행강직 특립불회 名於一時 則奸人之含沙伺影 명어일시 칙간인지함사사영 謀欲網打者 爲如何哉 모욕망타자 위여하재 一自按獄 思逞宿憾 일자안옥 사령숙감 上蔽天聰 下嗾偏黨 상폐천총 하주편당 羅織百端 必殺乃已 라직백단 필살내이 老母穉子 何辜于天 로모치자 하고우천 嗚呼天不可諶 오호천불가심 理難終泯 리난종민 .. 2020. 6. 12. [白雲의 囊裏談筆] 일용소저 日用昭著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일용소저 日用昭著 날 일日 쓸 용用 밝을 소昭 분명할 저著 일상생활은 밝게 드러나다 날마다 사용하고 쓰는 모든 것은 모두 환하게 뚜렷이 드러난다라는 의미이다 조선 중기에 활동한 학자 문인으로 고매한 인격자로 후세에 귀감이 되신 송암 권호문(松巖 權好文1532~1587)선생의 송암선생문집권지오 기(松巖先生文集卷之五 記)에 연어헌 기문〔鳶魚軒記〕 편에서 발췌하다 嗚呼 知天之道 오호 지천지도 不必待乎鳶之飛也 불필대호연지비야 知地之理 亦不待乎魚之躍也 지지지리 역불대호어지약야 然道本罔像 不可以言語形容 연도본망상 불가이언어형용 故以有形易見者 고이유형역견자 揭無形難究之理 게무형난구지리 使天地之玄機妙運 사천지지현기묘운 日用昭著 일용소저 而有目者皆可觀也.. 2020. 6. 11. [白雲의 囊裏談筆] 환니가고 丸泥可固 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환니가고 丸泥可固 알 환丸 진흙 니泥 옳을 가可 굳을 고固 한 덩어리의 진흙으로도 막을 수 있다 하나의 진흙 덩어리 소수의 군사를 가지고도 막을 수 있다라는 의미이다 신라 후기의 학자인 고운 최치원선생의 시문집 계원필경집권지십륙(桂苑筆耕集卷之十六)에 도통순관시어사내공봉최치원찬(都統巡官侍御史內供奉崔致遠撰) 기 이수(記 二首) 서주 나성도기(西州羅城圖記)편에서 발췌하다 危堞則憑巒助峻 위첩칙빙만조준 長溝則噵澗資深 장구칙도간자심 宛成善閉之機 實扼間行之徑 완성선폐지기 실액간행지경 丸泥可固 환니가고 斷知無得而踰 爟火罷驚 단지무득이유 관화파경 坐見不爭而勝 좌견불쟁이승 仍尋水道 別建河營 잉심수도 별건하영 大渡河側 置防河營 대도하측 치방하영 위험스런 성.. 2020. 6. 10. 이전 1 2 3 4 5 6 7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