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림(歎霖) 기대승(奇大升) 1527-1572
장마를 탄식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봄가뭄에 생기발랄 움튼생물 태우더니
주룩주룩 물뿌리듯 여름비가 쏟아지네
흐른내와 벌판들은 확트여서 아득하며
밝은해와 둥긍달도 그윽하고 침침한데
하나님의 깊은뜻은 어디쯤에 있으신가
인심들도 스스로가 편안하지 못하구나
들판에서 늙은이의 탄식소리 일어날뿐
어느누가 임금귀에 들리시게 할것인가
歎霖탄림
春旱焦生物하더니 淋淋夏雨零하네
춘한초생물 림림하우령
川原開浩渺하며 日月入幽冥하네라
천원개호묘 일월입유명
天意終何在신가 人心自不寧하구나
천의종하재 인심자불녕
聊興野老歎일뿐 誰徹玉宸聽인가
료흥야로탄 수철옥신청
[발췌]고봉속집 제1권 시(詩)
세상 모든 만물은 다 각기 할 일과 해야할 일들이 있다 세상에 쓸모없는 물건은 없다 있다면 인간뿐이다 일월산인어록
옛 선현들이 받들고 모셨던 우리의 하나님 태삼성신 환인환웅 환검천제 하나님과 하나님의 부인인 삼신할매와 하나님을 보우하는 28숙장군과 칠성신과 오방신과 그외 하늘의 무수히 많은 신들과 지신들에게 순수하게 빌었던 것처럼 다시 인간의 본성으로 돌아가서 순수한 인간으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열고자 하나님궁 천신궁을 중창코자 합니다 뜻을 함께하는 천손님들의 동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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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창선사 일월산인 김대현
桓因桓雄桓儉聖祖 太三天帝 弘益天地人經 世界宗敎化事業 天神敎 天神宮
환인환웅환검성조 태삼천제 홍익천지인경 세계종교화사업 하나님교 하나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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