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금릉..( 祗役金陵.. ) 김상헌(金尙憲) 1570-1652
왕명 받들고 금릉으로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고요하고 쓸쓸하기 그지없는 공암현에
천의세월 오래도록 바다문의 동쪽이라
인간의일 다가오는 장래에도 끝이없고
강줄기는 끊임없이 쉬지않고 흘러가리
까치들이 시끄러운 산에해가 저물즘에
단잠에서 깨어나니 작은집은 비어있네
강물건너 저쪽멀리 유유하게 바라보니
종남산이 아른아른 눈안으로 들어오네
모래사장 물새들이 한가로이 노니나니
돛단배는 바람따라 더디게도 돌아가네
강건너서 남녘들을 생각하니 한이없어
해저무는 석양빛을 의지하며 홀로섰네
수고로운 사람들이 산야에서 생각하고
피로지친 천리마가 안장고삐 싫어하니
괴이하고 괴이토다 하나님의 뜻이려니
언제나늘 사물본성 가르침이 어긋하네
祗役金陵 晩憩陽川 錄奉同行海嵩尉 四首
지역금릉 만게양천 록봉동행해숭위 사수
왕명을 받들고 금릉으로 가던 중 저녁나절에 양천에서 쉬면서
함께 가던 해숭위에게 써서 바치다 4수
蕭條孔巖縣 千古海門東 人事來無盡 江流去不窮
소조공암현 천고해문동 인사래무진 강류거불궁
海嵩尉姓名尹新之 해숭위성명윤신지
해숭위의 이름은 윤신지이다
鵲噪山日晩 睡起小堂空 隔水悠然見 終南在眼中
작조산일만 수기소당공 격수유연견 종남재안중
沙鳥閑閑在 風帆趁趁歸 江南無限思 獨立倚斜暉
사조한한재 풍범진진귀 강남무한사 독립의사휘
勞人憶山野 倦馬厭鞍鞿 怪殺天公意 常敎物性違
로인억산야 권마염안기 괴살천공의 상교물성위
[발췌]청음집 제1권 오언절구(五言絶句) 78수(七十八首)
태삼성신 환인 환웅 환검천제 하나님은 바로 우리들의 시조이시다 그래서 할아버지 아버지라고도 부르는 것이다 일월산인어록
옛 선현들이 받들고 모셨던 우리의 하나님 태삼성신 환인환웅 환검천제 하나님과 하나님의 부인인 삼신할매와 하나님을 보우하는 28숙장군과 칠성신과 오방신과 그외 하늘의 무수히 많은 신들과 지신들에게 순수하게 빌었던 것처럼 다시 인간의 본성으로 돌아가서 순수한 인간으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열고자 하나님궁 천신궁을 중창코자 합니다 뜻을 함께하는 천손님들의 동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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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창선사 일월산인 김대현
桓因桓雄桓儉聖祖 太三天帝 弘益天地人經 世界宗敎化事業 天神敎 天神宮
환인환웅환검성조 태삼천제 홍익천지인경 세계종교화사업 하나님교 하나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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