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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릿대(백지)의 효능

백운선사 김대현 2011. 12. 3. 10:57

 

 

 

물 맑고 공기 좋은 경북 영양에서 채취했습니다

 

아래는 인터넷에서 발췌함

 

한약재 백지, 천식 치료에 효과"
한의학연구원
 한약재인 ‘백지(白芷, 약초명: 구릿대)’가 천식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은 3일 “난백알부민(ovalbumin)으로 유도한 천식 생쥐 모델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한약재인 백지 추출물을 경구투여 했을 때 천식질환이 크게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천식의 정도를 알 수 있는 기관지 폐포 세척액내 염증세포수를 측정한 결과, 정상쥐인 음성대조군보다 천식유도군에서 염증세포의 총 세포수가 30배 이상 증가했고 이중 호산구는 5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백지추출물을 경구 투여한 실험군에선 천식유도군의 총세포수보다 68.4% 감소했고 호산구수 또한 65.2% 감소했다”면서 “또 양성대조군인기 존천식치료제보다 총세포수가 14.2%, 호산구수는 13.1% 더 감소했다. 이는 백지가 천식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혈청내 천식질환의 주요 항체인 면역글로블린 E는 천식유도군에 비해 백지 추출물을 투여했을 경우, 40% 이상 현저하게 감소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폐조직내 염증세포 침윤[사진] 및 점액분비 역시 감소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신현규 박사(한약EBM연구센터장)는 “이번 연구는 한약재인 백지가 천식 등 알러지성 면역질환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한약재 추출물 및 한약처방을 이용하여 항알러지 효과를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를 다룬 논문 ‘Anti-asthmatic effects of Angelica dahurica against ovalbumin-induced airway inflammation via upregulation of heme oxygenase-1’은 SCI급 국제 학술지인 ‘Food and Chemical Toxicology' 4월호에 게재됐다. 또,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진정, 진경, 억균, 풍한두통, 치통, 비염, 유선염, 변비, 옹종, 신경통, 요통에 효험

구릿대(Angelica dahurica Benth. et Hooker)는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구릿대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남부, 중부, 북부지방 산속의 산골짜기 습지나 냇가 또는 물가에서 높이 1~2.5미터까지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잎의 가장 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잎은 마주나며 아래쪽 잎은 2~3번 갈라지는 3출깃꼴겹잎이다.  6~8월에 줄기와 가지 끝의 겹산형 꽃차례에 자잘한 흰색 꽃이 둥글게 모여 달리는데 꽃잎은 5장에 도란형이고 끝이 오목하고 안으로 말린다.  열매는 분과이고 둥근 모양 또는 넓은 타원형에 길이는 5~7밀리이다.  가장 자리가 날개 모양이다.  구릿대의 줄기의 지름은 5~9센티미터로 굵고 크며 원기둥 모양에 가깝고 속은 텅텅 비어 있으며 보통 적자색을 띤다.  그리고 기부는 반들반들하고 표면에 털이 나 있지 않다.  화서 가까이의 줄기에는 짧고 부드러운 털이 나 있다.  뿌리는 굵고 냄새가 있다.  번식은 종자로 번식하는데 열매를 채집하여 재배시 9월 상순인 가을 파종과 3월 하순인 봄 파종이 있는데, 가을 파종인 백로 전후가 좋고 그해의 것을 채집하여 파종하는 것이 제일 발아율이 높다.

구릿대의 뿌리는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폐, 비, 위 3경에 작용한다.  항균작용이 있다.  중국의 <임상보고>에서 두통, 치통, 삼차 신경통의 치료에 구릿대 100그램, 빙편 1그램을 취하여 함께 가루내어 환자의 비전정(비전정)에 조금 넣고 균일하게 흡입시킨다.  치통 20례, 삼차 신경통 2례의 치료에서 효과가 현저하였는데 가장 빠른 것은 1분, 가장 느린 것은 10분이걸렸다.  두통의 치료 21례에서 유효가 20례였다.  신경 쇠약에 의한 두통 17례에서 유효가 14례였는데 2~7분 사이에 현저한 효과가 나타났다.  또 구릿대 50그램, 방풍 25그램, 세신 5그램을 함께 가공하여 만든 주사액 80밀리리터를 나누어 감균한 후 1회 2밀리리터씩 근육주사하였다.  20여 예의 치료에서 역시 효과가 있었다.  그밖에 본품은 지치, 백납, 인동덩굴, 빙편 및 향유(麻油)와 함께 구릿대 기름을 만들어 화상을 치료할 수 있다.

풍사를 몰아내고 습을 제거하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두통, 미능(眉稜) 골통, 치통, 비연, 한습, 간질, 감기, 건위, 배농, 빈혈, 습비, 안질, 이뇨, 장염, 정혈, 조갈증, 종독, 진통, 진해, 창종, 통경, 편두통, 풍, 흥분, 복통, 장풍치루, 적백 대하, 옹저창양,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운데, 개선을 치료한다.   하루 3~8그램을 물로 달여이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가루내어 뿌리거나 개어서 바른다.  주의사항으로 음허혈열(陰虛血熱)한 환자, 화(火)로 인하여 구토하는 환자는 복용을 금한다.

구릿대의 잎은 단독, 은진풍창(癮疹風瘡)등에 잎을 끓인 즙으로 씻는다.    

북한에서 펴낸 <학생식물사전>에서는 구릿대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미나리과에 속하는 씨앗식물의 한 종.  구릿대는 높이 1~2미터 정도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는 굵다.  줄기는 속이 비였으며 흔히 보라색을 띤다.  잎은 2번 깃모양으로 갈라진 겹잎이며 마주난다.  잎꼭지의 밑부분은 줄기를 둘러싼다.  줄기의 밑부분에 있는 잎은 크고 윗부분에 있는 잎은 작다.  쪽잎의 끝은 뾰족하고 변두리에는 겹톱날이가 있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핀다.  줄기 끝부분에 많은 꽃대들이 우산살 모양으로 돌려나며 매개 꽃대끝에 역시 많은 꽃들이 우산살 모양으로 돌려붙는다.  꽃받침과 꽃잎 및 수꽃술은 각각 5개씩이며 암꽃술은 1개이다.  꽃술대는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마른열매이며 여름에 익는다.  열매는 2개의 쪽 열매로 되었다.

구릿대는 우리 나라 각지 산골짜기의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중국, 러시아, 일본에도 있다.  뿌리를 열내림약, 아픔멎이약, 피멎이약으로 쓴다.  뿌리에는 정유가 많이 들어 있다.]  

북한의 <동의학사전>에서는 구릿대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백지(白芷:흰백,구릿대지)

//구릿대, 방향(芳香:꽃다울방,향기향), 백채(白菜:흰백,나물채), 효(囂:들렐효), 완(莞:골완), 부리(符籬:부신부,울타리리), 택분(澤芬:못택,어지러울분)// [본초]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구랫대(Angelica dahurica Benth. et Hook.)의 뿌리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깊은 산골짜기와 개울가의 습한 곳에서 자란다.  가을에 줄기가 나오지 않은 구릿대의 뿌리를 캐서 꼭지와 잔뿌리를 다듬어 버리고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폐경, 위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풍한을 없애고 혈을 잘 돌게 하며 고름을 없애고 새살이 잘 살아나게 하며 통증을 멈춘다.  약리실험에서 진정작용, 진경작용, 억균작용 등이 밝혀졌다.  진정, 진경 작용은 쿠마린 성분에 의하여 나타난다.  풍한두통, 치통, 비연, 유선염, 옹종, 창양, 대하, 장출혈, 치루, 뱀에 물린데 등에 쓴다.  신경통, 요통에도 쓸 수 있다.  하루 6~12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 짓거나 가루내거나 고제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에는 짓찧어 붙인다.]

정해철씨가 쓴 <익수본초>에서는 구릿대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백지(白芷) (Angelicae dahuricae Radix)

미나리과(繖形科)에 속하는 초본인 구릿대의 뿌리를 약용한다.  백지는 일반적으로 우리 나라에서 산출되는 것을 상백지(常白芷)라 하고, 중국에서 수입되는 것을 당백지(唐白芷)라 칭하여 이를 구별한다.  경기도의 광주, 가평, 양평, 포천 등 각지와 강원도 일대에서 많이 산출된다.  이 생약은 주된 뿌리가 비대하여 직경이 2~4센티미터, 길이가 15~30센티미터이며, 외면에 윤절(輪節) 혹은 융기(隆起)가 있고 상부에는 잎의 잔기(殘基)를 갖고 있으며, 하부는 여러 갈래로 갈라져 많은 부근(副根)을 갖고 있다.  외면은 암갈색(暗褐色)이고 많은 세로된 주름이 져 있으며, 질은 부드럽고 분상(粉狀)을 이루고 있는데 특이한 방향이 있다.  남방산은 방향이 미약하고 북방산은 자못 강렬하다.

[유효성분] 안젤리카산과 비슷한 산, 안젤리콜톡신, 휘발성 정유, 수지를 함유하고 있다.  

[다듬는 법] 겉껍질을 긁어 버리고 황정을 썰어서 각각 등분하여 쪄서 황정을 버리고 햇볕에 말려서 사용하며, 변비에 활용할 때는 볶아서 사용하고 하혈할 때는 검게 구워서 사용한다.

[효능과 응용] 이 생약은 짙옹, 산풍, 발한, 거담, 제습의 중요한 약이 됨으로, 감기로 인한 두통, 오랜 편두통, 혈압이 높아 눈으로 출혈 할 때 부녀자가 혈허해서 오는 어지러움 등을 고쳐서 맑게 하며, 폐열, 코 막힌 데, 전신 관절이 쑤시고 이까지 아플 때 해수와 가래침이 많이 나는 것을 치유하고, 요통을 멈추며 이완성 괴양을 해소시키며 얼굴색을 윤택케 한다.  그러나이 생약은 전술한 바와 같이 주된 치료가 비록 많기는 하지만, 능히 혈기를 상하니 많이 쓰거나 오래 쓰는 것이 마땅치 않으므로 점차 감량하여야 한다고 <의종필독(醫宗必讀)>에 적고 있다.  다음에 이 생약의 배합례를 들어 본다면, 백지에 황백, 관중탄(貫中炭)을 배합하여 습열 대하를 치유하고, 백지에 웅황, 감초, 유향을 배합하여 모기에 물린 데를 낫게 하며 백지에 대황을 배합하여 모든 종독(腫毒)을 치유한다.]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구릿대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백지(白芷)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구릿대(Angelica dahurica Benth. et Hooker)의 뿌리이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거풍제습, 통규지통, 소종배농의 효능이 있다.

, 부인의 대하에도 유효하며, ⑤ 소염, 배농 작용이 있어 창양, 종독, 피부궤양에 활용한다.

성분: byak-angelicin, oxypeucedanin, byak-angelicol, imperatorin, isoimperatorin, phellopterin 등이 확인되었다.

약리: ① 항균작용이 있어 대장균, 이질균, 바이러스균, 녹농균 등에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② 동물의 연수 혈관 운동 중추, 호흡 중추, 미주 신경 및 척수부의 흥분 작용을 보인다.  ③ 백전풍(白癜風: 살갗에 흰 반점이 생기는 병증), 은설병(은설병: 만성피부병으로, 홍반과 구진으로 인하여 피부 표면에 여러 층으로 된 백색 비늘 가루가 생기는 병증)에 유효하며, ④ 관상 동맥의 혈류량을 촉진시킨다.  

임상보고: ① 두통 치료에 유효하였으며, ② 물을 넣고 달인 액은 기능성 두통 치료에 탁월하였다.  ③ 백전풍과 피부병의 예방, 치료율을 높였고, ④ 은설병에 알코올 추출액으로 유효율을 높였다.]

구릿대의 다른 이름은 백지(白芷, 방향:芳香: 신농본초경), 효(囂, 지:芷: 초사), 부리(符籬, 택분:澤芬: 오보본초), 백거(白苣: 명의별록), 향백지(香白芷: 이견지), 대활, 향대활, 구리대, 구리때, 굼배지 등으로 부른다.  시골에서는 봄부터 여름에 이르기까지 연한 잎과 잎자루를 생으로 먹거나 삶아 데쳐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중국의 <십편양방(十便良方)>에서는 변비의 치료에 "구릿대 뿌리를 볶아 가루내어 1회 8그램을 미음에 소량의 꿀을 넣어 복용한다.  연속 2회 복용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빈호집간방(瀕湖集間方)>에서는 칼이나 화살에 입은 상처의 치료에 "구릿대 뿌리를 뭉클어지게 씹어서 환부에 바른다."고 기록하고 있다

 

 

일월산약초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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