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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나무의 효능

백운선사 김대현 2012. 2. 4. 20:15

 

<헛개나무의 효능>

알콜중독이 된 사람도 헛개나무로 차를 달여 오래 마시면 다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이 나무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헛개나무는 중국과 일본에서도 드물게 자라지만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것이 약효가 탁월하다. 헛개나무를 달인 물을 술 마시기 전에 한잔 마시면 술을 많이 마셔도 잘 취하지 않고 술이 심하게 취한 사람도 헛개나무를 달인 물을 마시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산뜻하게 깨어난다. 고유하고 은은한 향이 있어 누구나 거북하지 않아 입안에 향기로운 단맛이 남아 있어 어떠한 음식이든지 먹으면 음식의 맛이 한결 더한 것처럼 느껴진다. 간장의 기능을 높여주고 간에 쌓인 독을 풀어주는 효력도 뛰어나다고 한다.

음주와 과로 각종 공해로 인하여 간장질환이 극성을 부리는 공해시대에 아주 소중한 나무라 할 수 있다. 각종 간장질환이 술독, 공해 독으로 인한 경우가 많고 술의 해독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 중의 하나일진데 이렇다 할 효과적인 약도 없는 상황에서 헛개나무야 말로 술독을 풀어주고 간을 보호하여 건강을 지키는 나무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헛개나무 달인 물이나 이 나무의 열매 즙을 몇 방울 술에 넣으면 금방 술이 묽어진다.
이 나무를 달인 차를 한 잔 마시고 나서 술을 마시면 평소의 3~4배나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

술을 마시고 나서 구토가 나고 목이 마르며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울 때 호깨나무를 달인 차를 한잔 마시면 신기하다 싶을 정도로 빨리 깨어난다.

술로 인한 황달이나 간경화, 지방간 들 갖가지 간질환이나 만성 관절염에는 호깨나무만을 쓰는 것도 좋지만 유황을 먹여 키운 오리, 율무, 팥, 띠 뿌리 등을 더하여 약을 지으면 그 효과가 불가사의할 정도로 빨리 나타난다.

술을 지나치게 마셔 중독된 것을 치료하려면 헛개나무 줄기 썬 것 1냥(37.5g)을 큰 잔으로 물 한 잔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여 찌꺼기는 버리고 따뜻하게 하여 먹으면 그 효력의 빠르기가 번개와 같다고 옛 글에 적고 있다.

예로부터 칡꽃 팥꽃 쥐눈이콩 뽕잎 오디 팥 녹두 등이 술독을 풀고 숙취를 없애는 식품이자 약으로 알려져있으나 그 효과가 신통하지않다.

술을 많이 마셔서 간장과 대장, 위장이 나빠지는 것을 고치는 데에는 헛개나무가 으뜸이다.

헛개나무의 줄기 뿌리 껍질 잎 열매 등 어느 것이든 하루 20∼50g을 달여서 차 처럼 마시면 술독이 풀린다.

헛개나무는 상당히 센 이뇨작용이 있어서 오줌이 잘안나오는 증상이나 고혈압, 동맥경화증에도 일정한 효력이 있다. 손발이 마비되거나 근육과 뼈가 아픈데, 소화가 잘 안되는데, 헛배가 부른데, 복수가 차는데에도 썩 좋다.

헛개나무는 술로 인해서 간장 위장 대장 신장이 나빠진 것을 고치는데 특효가 있을 뿐아니라 가슴속의 열과 갈증을 없애고 구토를 멎게하며 오줌을 잘 나가게하고 변비를 없애며 뱃속을 편안하게 하는데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풍습을 없애고 근육을 풀어주며 경락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도 있어서 만성관절염을 치료하는데에도 좋다.

 

011-9376-9150 (일월산인 김대현)

경북 영양군 입암면 삼산리 고구름 24

 

일월산약초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