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작가 백운선사]
매화그리기 48
일지춘색210925
홍매
가지 가지 한가득
봄물결 일렁거리니
그 뉘가 마다하리요
늘 봄이듯
봄을 기다리고
늘 봄날 같길 바라는
우리들 인간의 속내인 것을
일찍 봄소식과
눈이 내려도 그 자태를
잃지 않는다하여
군자에 칭했지만
군자이든 아니든
매화가지에 앉은 평화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붓들면 어찌 매화를 외면하리요
명제: 일지춘색 210925
작품규격: 75cm x 28cm
재질: 순지 먹물 한국화물감 닭털붓 양호붓
[明道林] 바른 도리를 좇아 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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