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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산기우제문〔葛蘿山祈雨文〕 권호문(權好文) 1532-1587 갈라산 기우제 제문

백운선사 김대현 2018. 12. 11. 09:23

갈라산기우제문葛蘿山祈雨文권호문(權好文) 1532-1587

갈라산 기우제 제문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위대하신 조물주인 하나님께 이곳땅에 두루밝게 임하시어

뭇만물의 부모님이 되시나니 교화하고 양육하여 어루시며

어둠걷고 밝은것은 베푸시어 좋은바람 일으키어 단비내려

이에바로 풍년농사 이뤄지고 억조창생 기뻐하고 춤을추며

종신토록 배부르게 먹고살고 흉년들어 고통속에 살지말고

나에게로 그권한을 따져보니 그누군가 그것들을 주장하나

삼가조용 생각건대 높은산은 신령님이 머무르고 있는바로

조화롬을 모두함께 도모하여 온세상에 큰기세를 몰아부쳐

영험하고 기이함은 알바없고 큰은택을 두루두루 베풀어서

백성들을 사랑하고 돌봄으로 하늘전체 모두함께 미치리라

이로인해 공경으로 섬기어서 진노함이 없어지길 바라오며

이곳저곳 정성다해 제향하니 거슬리고 어긋남이 없으신데

그러하나 어찌하여 올해에는 유달리도 사랑하지 아니하고

우리들을 궁지속에 몰아넣어 그연유를 알수없어 슬프나니

이십팔수 별자리의 새로부터 동쪽에서 봄농사가 시작되어

부지런히 파종하여 가꾸어서 가을에는 많은수확 바라나니

원하오니 부디단비 내리시길 전조님께 간절하게 축원하매

이미벌써 청양봄이 지났는데 극한가뭄 위세등등 떨쳐대니

우리에게 큰재앙을 보이느라 우리에게 달고단비 아끼시나

갈고파종 순조롭지 못하나니 사는삶을 어디에다 의지하리

주명절기 한여름을 맞이하여 불꽃폭염 기승더욱 거세지고

들녘에는 푸른풀이 하나없고 산속에는 붉은나무 뿐이로다

하늘땅은 가마솥을 찌듯하고 밭두둑은 풀도없이 거덜나고

애석토다 살아있는 생령들이 몸둘바를 모르나니 한탄하네

활활타는 난로속에 있는듯이 마치구리 기둥에서 떨어진듯

비구름은 서쪽들에 잠잠하고 동쪽으로 들어가는 물끊어져

촉음신이 독한기를 내뿜으며 병예신은 법도규정 잃어버려

쇠와돌이 모두들다 휘어지고 새짐승이 목이말라 포가된듯

개미둑과 까마귀떼 볼수없고 어느누가 권농관을 도우시나

심은것은 싹이아니 올라오고 싹이난건 꽃이아니 피어나고

송묘처럼 모두몽땅 다마르고 장자집의 붕어보다 물이없고

유월여름 비가오지 않는것이 폐망했던 노나라에 기록있고

여덟장의 구름같은 문장들로 길보에서 읊어지고 빌었으나

비가오고 해뜨는걸 어긴것은 이미비록 예전부터 있었던일

어찌하여 오늘날에 이르러서 가혹하게 불꽃더위 더욱심해

눈뜨고도 조화롭게 하지못해 굶주림이 더욱거듭 닥쳐오고

아래로는 길러내질 못하였고 위쪽으론 세금내질 못하여서

가정에는 한섬창고 곡식없고 나라에는 나라곳간 비었으니

원망함이 백성들에 비등하고 모든책임 온정부에 돌아가고

여름하늘 우러르게 쳐다보며 피눈물을 흘리면서 애원하나

어떤신도 빠짐없이 거행했고 분주하게 허리숙여 공경했고

산천마다 기도하고 제올리고 사른향은 꺼질날이 없는데도

백성들의 애탄소리 못들은척 백성들을 아니본척 하고있고

둥근달은 필성별에 나란않고 꿀돼지는 하수강을 안건네고

저무당과 곱사등을 소각한들 다만단지 그형식일 뿐이오나

저돌소에 진흙이겨 바른것도 또한역시 좋은계책 아니로니

정성다해 제사차려 올리어서 신의가호 입는것이 좋으로다

걱정으로 나라직분 나눠맡아 기르기를 다독이고 체험해서

정치행위 옛관리에 부끄럽고 어진덕은 소보보다 부족하고

이가혹한 한발신을 만나보니 오장육부 무너진듯 아파오며

편지써서 오성별에 붙였지만 관로에게 물어보기 어렵나니

원한서린 삼년긴긴 세월동안 효부묘소 드러내지 못하였고

지은죄가 실로내게 있었으니 반성하고 스스로가 두렵다오

직접친히 청하여서 빌었는데 가히옳게 소박하게 효험보리

네마리의 독사뱀과 두쥐에게 어찌하여 아이들을 주리이까

이에빨리 신령한샘 생각하여 사람들의 바램대로 따르시고

하나님이 관수일을 맡으셔서 계시면서 싫어함이 없게하오

삼가고을 선비님을 보내오니 지극스런 믿음으로 달려와서

제물들을 정결하게 준비하고 가슴속에 가진생각 고하오니

드러내어 감통하여 굴복해서 여러몹쓸 나쁜일은 없애시고

어리석은 나의속맘 살피어서 백성들의 고통들이 가련하니

그신령함 드러내어 이기셔서 듣고보고 숨기지를 마시소서

원하오니 이재앙을 가지시고 하늘에다 깨우치게 타일러서

조화롬의 기틀들을 도우셔서 아래위로 내달리고 노력하여

이에채찍 번개처럼 휘둘리고 이에북을 우레처럼 울리어서

뭉게구름 비구름이 뭉게뭉게 빨리빨리 기름진비 내리소서

땅에흠뻑 비에젖어 만족해야 기장심고 벼도심고 싹이돋아

논에난건 소수레에 가득하고 밭에난건 뒤주안에 가득하여

가을걷이 기대대로 흡족해야 가히모두 먹고살수 있나이다

그처음에 지금까지 이르면서 하나님이 내린복에 보답하고

훌륭토다 솟는샘의 영험이여 감히절로 힘을쓰지 않으리까

제물비록 풍성하진 않으오나 정성다한 여유로움 있사오니

죽림신에 경건하게 아뢴이는 옛날에는 한유노인 있으셨고

화산올라 하나님께 제사지낸 또한역시 달해무가 있었으니

그수많은 만물들을 소생시켜 오곡들을 알알처럼 익게하여

예로부터 풍년농사 만난것은 오직하나 하나님이 도운바라

하나님께 절을하고 비옵나니 하나님그 뉘우치고 깨달으사

공전사전 고루비를 내리소서 해뜰아침 아니되면 저물어도

 

皇矣上帝 照臨下土 父母萬物 化育字撫 陰噏陽施 鼓風潤雨

황의상제 조림하토 부모만물 화육자무 음흡양시 고풍윤우

斯致豐年 億兆歡舞 有終身飽 無凶歲苦 余究其權 而孰能主

사치풍년 억조환무 유종신포 무흉세고 여구기권 이숙능주

恭惟崇岳 神物所寓 參謀造化 騁氣區宇 靈奇不測 恩澤斯普

공유숭악 신물소우 참모조화 빙기구우 령기불측 은택사보

仁民惠物 與天同溥 是以敬事 冀無嗔怒 此誠彼享 諒不差忤

인민혜물 여천동부 시이경사 기무진노 차성피향 량불차오

云何今歲 獨不愛護 瘨我以虐 憯不知故 曰自星鳥 東作是務

운하금세 독불애호 전아이학 참불지고 왈자성조 동작시무

勤勞稼穡 望秋多取 願滋膏液 祝切田祖 旣經靑陽 旱威跋扈

근로가색 망추다취 원자고액 축절전조 기경청양 한위발호

示我咎徵 嗇我甘澍 耕種不利 生成何怙 曁于朱明 火益凌侮

시아구징 색아감주 경종불리 생성하호 기우주명 화익릉모

野無靑草 山有赭樹 天地鬱蒸 田疇耗蠧 哀此生靈 慨無所措

야무청초 산유자수 천지울증 전주모두 애차생령 개무소조

如在洪爐 若墜銅柱 雲密西郊 水絶東注 燭陰肆毒 屛翳失度

여재홍로 약추동주 운밀서교 수절동주 촉음사독 병예실도

金石爲爛 鳥獸如脯 不見垤鸛 何裨農鳲 種者未秀 秀者未吐

금석위란 조수여포 불견질관 하비농시 종자미수 수자미토

枯盡宋苗 涸甚莊鮒 六月不雨 記於衰魯 八章雲漢 詠於吉甫

고진송묘 학심장부 륙월불우 기어쇠로 팔장운한 영어길보

雨暘愆期 雖曰自古 豈如今日 虐燄大布 生生莫共 饑饉荐遇

우양건기 수왈자고 기여금일 학염대포 생생막공 기근천우

下未育養 上未稅賦 家空甔石 國匱倉庾 怨騰齊民 責極列府

하미육양 상미세부 가공담석 국궤창유 원등제민 책극렬부

瞻仰昊天 泣血哀籲 靡神不擧 駿奔傴僂 禱祀山川 香火日炷

첨앙호천 읍혈애유 미신불거 준분구루 도사산천 향화일주

聽民如聾 視民如瞽 月不畢離 豕不河渡 焚彼巫尫 只其文具

청민여롱 시민여고 월불필리 시불하도 분피무왕 지기문구

泥彼石牛 亦云計誤 莫如誠祀 獲神歆顧 分憂忝職 振育體蠱

니피석우 역운계오 막여성사 획신흠고 분우첨직 진육체고

政愧循吏 德乏召父 逢此虐魃 若恫臟腑 檄召五星 難問管輅

정괴순리 덕핍소부 봉차학발 약통장부 격소오성 난문관로

冤洩三年 莫表孝墓 罪實在我 反躬悚怖 親禱之請 可效正素

원설삼년 막표효묘 죄실재아 반궁송포 친도지청 가효정소

四蛇二甕 何付兒豎 爰念靈泉 衆望攸附 神其任灌 在此無斁

사사이옹 하부아수 원념령천 중망유부 신기임관 재차무두

謹遣鄕士 至亶趨赴 粢盛克潔 腷臆畢愬 式降肸蠁 庶無疾惡

근견향사 지단추부 자성극결 픽억필소 식강힐향 서무질악

鑒我愚衷 憐民顚仆 克彰厥靈 勿蔽聞覩 願將災咎 傃天諷諭

감아우충 련민전부 극창궐령 물폐문도 원장재구 소천풍유

協贊化機 上下馳騖 迺揮電鞭 迺振雷鼓 油然沛然 遄下膏乳

협찬화기 상하치무 내휘전편 내진뢰고 유연패연 천하고유

旣霑旣足 宜黍宜稌 滿車汚邪 盈室溝寠 西成協望 可底含哺

기점기족 의서의도 만차오사 영실구구 서성협망 가저함포

其始自今 報神之祚 偉哉泉靈 敢不自努 物雖不腆 誠則有裕

기시자금 보신지조 위재천령 감불자노 물수불전 성칙유유

虔告竹林 昔有韓愈 欽祀華山 亦有奚武 甦其物萬 熟其穀五

건고죽림 석유한유 흠사화산 역유해무 소기물만 숙기곡오

從古豐穰 惟神所輔 拜乞明神 神其悔悟 雨公及私 非朝卽暮

종고풍양 유신소보 배걸명신 신기회오 우공급사 비조즉모

      

[발췌] 송암집 제4권 제문(祭文)





지극정성이면 감천이라 한말은 빈말이 아니니라 사람이 지극정성으로 이루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오로지 그 일에 일념하라 그럼 이루어 질 것이다    일월산인어록
옛 선현들이 받들고 모셨던 우리의 하나님 태삼성신 환인환웅 환검천제 하나님과 하나님의 부인인 삼신할매와 하나님을 보우하는 28숙장군과 칠성신과 오방신과 그외 하늘의 무수히 많은 신들과 지신들에게 순수하게 빌었던 것처럼 다시 인간의 본성으로 돌아가서 순수한 인간으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열고자 하나님궁 천신궁을 중창코자 합니다 뜻을 함께하는 천손님들의 불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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