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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목백유대곡동(次牧伯遊大谷洞) 기대승(奇大升) 1527-1572 목백이 대곡동에서 놀다가 차운하다

백운선사 김대현 2018. 12. 28. 08:09

차목백유대곡동(次牧伯遊大谷洞) 기대승(奇大升) 1527-1572


목백이 대곡동에서 놀다가 차운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야산중턱 정원에서 밤벌어져 알밤모두 주워오니

나팔소리 세번이나 해질무렵 바람타고 퍼져가네

작은전대 엄청나게 쌓였는데 모두들다 준수하고

섬에담은 천여밤알 헤어보면 마침내큰 물건되네

바쁘면서 좋은자리 한가하니 태평성대 느끼겠고

즐거움을 보고보니 조화롬의 공덕응당 알겠구나

크게한번 즐기면서 하나님의 시를빌려 준것이니

고을백성 앞다투어 화성에서 붉은빛을 보리로다

 

次牧伯遊大谷洞 觀拾栗有詩 奉次차목백유대곡동 관습률유시 봉차

목백이 대곡동에서 놀다 알밤 줍는 것을 보고 지은 시에 차운하다

山園栗罅拾來同 畫角三聲落晩風 槖貯萬苞渾得雋 斛量十顆竟成雄

산원률하습래동 화각삼성락만풍 탁저만포혼득준 곡량십과경성웅

偸閑自感昇平澤 觀樂應知造化功 一豫有詩天借便 州民爭看火城紅

투한자감승평택 관악응지조화공 일예유시천차편 주민쟁간화성홍

 

[발췌] 고봉집 제1권 시()

 




하루라도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우연중에 하나님을 만나게 되기 때문에 우리 인간은 하나님과 뗄래야 뗄수 있는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불가분의 관계라서 자기의 의도와 상관없이 늘 하나님 생각을 할 뿐이다 다만 그것이 종교적이든 비 종교적이든 누구나 다 같은 하나님을 만나지만 그들은 그 하나님이 진정 진짜 하나님인 줄 모르고 그저 통속적 사고에만 젖어 있을 뿐이다   일월산인어록
옛 선현들이 받들고 모셨던 우리의 하나님 태삼성신 환인환웅 환검천제 하나님과 하나님의 부인인 삼신할매와 하나님을 보우하는 28숙장군과 칠성신과 오방신과 그외 하늘의 무수히 많은 신들과 지신들에게 순수하게 빌었던 것처럼 다시 인간의 본성으로 돌아가서 순수한 인간으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열고자 하나님궁 천신궁을 중창코자 합니다 뜻을 함께하는 천손님들의 불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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