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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깨 찌기 그리고 깨 털기

백운선사 김대현 2012. 9. 2. 21:20

 

 

 

 

 

오늘 일월산인 정말 일같지 않는 일에 지쳐버렸다
어머니는 깨를 찌시고
이 사람은 콩밭에서 차에 까지 나르는 일을 맡았는데
처음에는 참 가볍다 싶어 쉽게 마무리 할 것 같았으나
차에 갔다나를수록 점점 힘이 빠진다
스타랙스밴에 한차 가득 싣고 집에 옮겨놓고
두번째 차에 깨를 나르니 다리가 후둘거린다
근래에 계속 비가 내린 관계로
땅이 질퍽하니 마음대로 걷기가 불편하니

절로 힘이 빠질수 밖에 더 있겠는가
겨우겨우 모두 다 싣고 집에오니 하늘이 노랗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