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백초(패기)의 효능

 

번백초의 효능

 

번백초는 경상도 안동 영양 청송지역에서는 패기라고 불린다.

필자의 어린 시절 간식거리가 거의 없던 시골에서는 이 패기가 봄철 간식용으로 사랑 받았던 산야초 중에 하나이다.

봄에는 패기의 잎과 엽맥을 채취하여 쌀가루나 밀가루에 쪄서 간식용 떡을 만들어 먹거나 또는 뿌리를 캐어서 껍질을 벗기고 보면 뽀얀 속살을 한입에 쏙 밀어 넣고 씹으면 그윽한 향과 쓴맛이 약간 돌면서도 단맛이 강했던 기억이 아직도 선하다.

 

이 패기에 관한 자료를 찾아보던 중 우연히 번백초란 걸 알게 된지도 얼마 되질 않는다.

 

번백초 패기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니 이명 솜양지꽃, 복령초(茯笭草), 천정지백(天政地白), 원삼(元參)이라고도 한다.

 

 

패기 번백초 솜양지꽃, 복령초(茯笭草), 천정지백(天政地白), 원삼(元參)의 효능

 

원삼은 우리나라 중남부지방 산기슭 양지바른 잔디밭에서 자생하는 장미과 양지꽃속의 여러해살이풀로 표준명은 솜양지꽃이라고 한다.

봄과 가을이후 개화기를 피해 뿌리와 함께 캐어 흙을 제거하고 햇볕에 건조한다.

뿌리 根(근)에는 tannin 및 flavonoid란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약효는 淸熱(청열) 해독 止血(지혈) 消腫(소종)의 효능이 있어 이질 말라리아 肺癰(폐옹) 咳血(해혈-咳嗽時出血(해수시출혈)) 吐血(토혈) 下血(하혈) 崩漏(붕루)에 사용한다

전초와 뿌리를 지혈 . 보익 . 통경 . 행열 . 보폐 등에 쓴다. 청열해독 . 지혈작용을 한다.

특히 임파선염. 암. 자궁 근종에 효능이 뛰어나다.

심장과 폐장 대장에 작용하여 지혈작용과 허약체질을 다스리며 보익. 보약으로서 허약체질을 다스려 강한 체질로 개선해주는 효능이 있어 신체 약자들이 드시면 체질개선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밖에 코피. 토혈. 장염. 이질. 학질. 객혈. 혈변. 월경 과다 산후출혈 과다 등에 사용한다고 한답니다.

 

 

문의: 일월산약초골 010-8734-9150 일월산인 김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