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그림 3

열대화그림

열대화 熱帶花 백운 김대현 꽃같은 꽃을 그려놓고 거참 묘하다 어디서 본 듯한데 이름을 모르겠네 이름을 알려고 하는것이 그릇됨을 모르고 어리석게도 이름을 찾으려는 화백이 있다 사실은 화백이 그리고 싶은 꽃이 심중에 있는데 생각해 둔 꽃이 붓끝에 나오질 않고 애만 태우니 붓대롱이 잠시 쉬어가자며 꼬시김에 그만 물감 묻혀 휘젖고는 잘 생긴 너는 열대화로다 작품사이즈 21cm x 29,8cm 청송삼겹한지 주문가 295,000원 작품을 구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백운만의 세계로 빠져 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꽃그림

꽃잎 고운 너는 누구니 백운 김대현 연세 드신 집안 아저씨의 앙말이 매우 이쁜 오색찬란 여성용이다 양말이 참으로 곱고 예쁘다고 아저씨께 기분 좋게 말씀드렸더니 늙으니깐 원색만 눈에 띄게 보이니 양말이 알록달록 여성용을 찾는다 하신다 그러고보니 그림속의 꽃잎이 엄청곱다 필자도 한갑자 넘기더니 고운걸 찾나보다 작품사이즈 21cm x 29,8cm 청송삼겹한지 주문가 295,000원 작품을 구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백운만의 세계로 빠져 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백이 없다

여백이 없다 백운 김대현 흔히 수묵화는 여백의 미를 찾는다 붓을 든 군자 또한 덜 채움으로 먹을 아낀 기쁨에 즐거워 방정떤다 화자도 군자가 돼 보려고 수도없이 사군자 십군자 군자란 군자를 다 찾아서 영정을 제대로 그려볼려고 노력했었다 쓱쓱 쓰윽 쑥싹쓱싹 요놈의 소리가 좋아서 없앤 연습지 작품지가 산더미는 되었건만 얻은 거라곤 군자도 여백도 아닌 몽땅 붓이다 새로 구입한 붓으로 작품에 임하면 아마도 붓도 아끼고 물감 먹물도 아낄 줄 알았는데 가을축제를 즐기는 들꽃들만 천지비까리다 작품사이즈 21cm x 29,8cm 오겹한지제품 주문가 255,000원 작품을 구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백운만의 세계로 빠져 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