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 2

난향

뉘냐고 묻는다면 백운 김대현 뉘냐고 묻는다면 난인데요 대답할까 어중이도 군자라니 한말씀 하시겠지 글타고 난이 아니라고 우길자 뉘 있으리 감상평 추사께서 부작난을 치실 때 거시기 필법으로 하셨다고 냅다 써 놓으셨지요. 오늘 초야의 선사께서 新香을 치시니 200년전 추사의 난향이 흐려질까 우려됩니다... 장정근화백 그윽한 꽃잎 색도 멋지십니다 ... 양춘희화백 감각적인 붓놀림 과감한 구성! ... 장근헌 미협초대작가 작품사이즈 21cm x 29,8cm 오겹한지제품 주문가 995,000원 작품을 구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백운만의 세계로 빠져 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난 난초 춘란 풍란 양란 난그림 난화제 난문인화 문인화 난대가 난작가

선의 조합

선의 조합 백운 김대현 종횡무진 휘둘린다고 작품어 되는 것도 아니고 많은 선들을 그어서 연결하거나 조합한다 하여 그럴듯한 보기좋은 작품이 되는것도 아닌 것같다 어떤이는 단촐한 몇가닥 선으로도 시선을 끌거나 얄밉게도 짧은 점선 서너개로 발길을 붙잡는 것은 그 나름대로 풍기는 맛이 독특하기 때문일 것이다 맛을 만들어 내는 일은 흔히 손끝에서 나온다하나 고도로 훈련되지 않은 곳에서 좋은 맛이 있겠는가 오로지 만끽과 절제의 맛을 알려면 훈련 뿐일 것이다 부단히 움직인 손 끝에만 의지하면 선만 긋는다 마음과 생각이 하나로 손끝에 전달된 훈련만이 시선과 발길을 멈추게 하면서 욕심을 부추길 수 있다 작품사이즈 29,8cm x 21cm 오겹장지 주문가 255,000원 작품을 구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