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成語文集 囊裏談筆] 대불핍인 代不乏人 시대 대代 아닐 불不 버릴 핍乏 사람 인人 어느 시대에도 다함이 없다 어느 시대이든 인재가 끊어지지 않는다라는 의미이다 고려시대 성리학의 대사상가이자 정치가인 목은 이색(牧隱 李穡 1328~1396)선생의 문집인 목은문고(牧隱文藁) 권사(卷四)에 도은재기(陶隱齋記)에서 발췌하다 古之人隱於朝者 고지인은어조자 詩之伶官 漢之滑稽是已 시지령관 한지활계시이 隱於市者 燕之屠狗 蜀之賣卜者是 은어시자 연지도구 촉지매복자시 晉之 隱於酒者 竹林也 진지 은어주자 죽림야 宋之季 隱於漁者 苕溪也 송지계 은어어자 초계야 其他以隱自署其名者 기타이은자서기명자 唐之李氏羅氏是已 당지리씨라씨시이 三韓儒雅 古稱多士 삼한유아 고칭다사 高風絶響 代不乏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