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덕우연정 德宇淵停 큰 덕德 집 우宇 못 연淵 머무를 정停 사람의 성품이 조용하고 묵직하다 이 성어는 조선 중기의 문신 백사 이항복(白沙 李恒福 1556~1618)선생의 시문집인 백사선생집(白沙先生集) 권삼(卷三)에 성균관 진사 최공의 묘갈명(成均進士崔公墓碣銘)에서 발췌하다 昔我宣宗大閱于西郊 석아선종대열우서교 余與隣友萆山而竊窺焉 日旰觀止矣 여여린우비산이절규언 일간관지의 俄聞呼趍且辟 避入道傍空舍 아문호추차벽 피입도방공사 先有冠童數十人 倦從仄徑來 선유관동수십인 권종측경래 游服放紛 或褰者袒者 유복방분 혹건자단자 夷踞族談而讙呶者 이거족담이환노자 若生駒之群騰于槽而相蹄嚙焉 약생구지군등우조이상제교언 見有間行一小生 견유간행일소생 鳳眼星煜 德宇淵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