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그림 5

들국화그림

가지마라 붙잡은들 백운 김대현 가지마라 붙잡은들 아니갈 님이던가 붙잡지 못할바엔 흥겹게 보내드리고 얄밉게 환히 웃어주며 님그립게 해야지 작품사이즈 21cm x 29,8cm 오겹한지제품 야화 들국화 들국 들국화그림 주문가 255,000원 작품을 구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백운만의 세계로 빠져 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야생화그림

야생화 그림 백운 김대현 이름이 없다고 꽃이 아니더냐 이름 모를 야생화지만 나를 보는 순간 어디서 많이 본듯하다고 다들 그래 들국화를 닮은 듯 구절초를 닮은 듯 참나물 꽃인가 갸우뚱 갸우뚱 무슨 꽃이지 모두들 궁금해 하는데 그림그린 화자도 붓대롱도 꽃향기에 넋이 빠져서 옮겨놓고보니 그럴듯한 것이 야생화중에 으뜸이래 이름을 모른다고 이름이 없다고 그런 꽃 없다라고 수근수근 말들하지만 삼신산아랜 없는 꽃이 없대 처음 보는 꽃들이 본 꽃들보다 더 많이 피고 있대 세상사가 그런거야 자기가 알고있는 것은 단편이야 단편을 장편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 꽃이 피는거야 화선지에서 꽃을 피운 건 네게 사랑받기 위해서지 작품사이즈 21cm x 29.8cm 오겹장지 주문가 255,000원 작품을 구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

나의 이름은 들풀

나의 이름은 들풀 백운 김대현 매섭게 눈보라가 휘몰아 치면 내린 눈 이불삼고 춥다춥다하며 땅속 깊숙히 파고들면 추위를 잊는다 따사로운 바람이 강남에서 불어오면 땅속 파고든 뿌리는 활기찾아 더욱 파고들고 떡닢은 대지를 뚫고 파릇파릇 산야를 물들인다 매화가 꽃망울 터뜨리면 제비꽃 화답하고 영산에 진달래피고나면 때양볕 뜨겁게 불태우고 폭풍우 몰아쳐 팔다리 꺾어 놓아도 굴하지 않는다 이름없는 들풀이라 밟아도 오뚜기처럼 일어나고 꺾여지면 지는대로 한세상 최선을 다 하는 나는 들풀 그대가 있기에 그대 향해 꽃을 피워 그대에게 바친다 작품사이즈 21cm x 29,8cm 오겹한지 청송한지제품 주문가 255,000원 작품을 구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백운만의 세계로 빠져 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실노래

가실노래 백운 김대현 하나님이 파란물감을 구하러 구멍가게에 들려 할머니를 찾으니 옙다 갖은 물감 한가득 내어 놓는다 파아란 물감을 어루 만지더니 노랑 파랑 빨강 온 갖 물감을 찾으며 망태자루에 가득가득 담아 넣는다 산신과 야신들을 불러모아 놓고 채색에 대한 의견을 나누더니 우르릉 꽝꽝 요란하게 퍼붓고 청소한다 끼룩끼룩 기러기 가실 인사에 구멍가게의 물감이란 물감은 동이 날때 방긋방긋 야국은 오겹한지에서 꽃을 피운다 작품사이즈 29,8cm x 21cm 오겹한지 청송한지제품 주문가 255,000원 택배비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