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람비징청 攬轡澄淸 잡을 람攬 고삐 비轡 맑을 징澄 맑을 청淸 고삐를 잡고 세상을 맑고 맑게하다 라는 의미인 말의 고삐를 잡아 천하를 바르게 다스리겠다는 포부를 말한다 이 성어는 후한서(後漢書) 범방전(范滂傳)에 나오지만 본 문집에서는 본 문집에서는 조선조 대동야승 기묘록보유권상(己卯錄補遺卷上) 기묘록금정국찬보유안로찬(己卯錄金正國撰補遺安璐撰)에 안당전(安瑭傳)에서 발췌하다 辛巳秋 沈貞嗾執義尹止衡 削奪官爵 신사추 심정주집의윤지형 삭탈관작 是冬聞其胤處謙語觸時宰 시동문기윤처겸어촉시재 驚駭仆地 경해부지 卽欲上達 以其言語間無實之事 즉욕상달 이기언어간무실지사 恐惹釁隙 復起士林之禍 공야흔극 부기사림지화 遂率歸外鄕 欲使消沮而無虞也 수솔귀외향 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