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白雲의 囊裏談筆] 무소불통 無所不通 없음 무無 바 소所 아닐 불不 통할 통通 통하지 않는 바가 없다 모르는 것이 없고 미치지 않는 것이 없다 이 성어는 조선시대 편찬자 연대 미상의 편자가 조선 건국 초부터 인조 대까지 약 250년 동안의 조선시대 야사(野史)를 모은 대동야승(大東野乘)에 기옹만필(畸翁漫筆) 저자 정홍명(鄭弘溟)편에서 발췌하다 一學老宿 桑門宗師也 일학로숙 상문종사야 入定五臺山 殆五十年而化去 입정오대산 태오십년이화거 嘗言少從栗谷遊山 行過一處 상언소종률곡유산 행과일처 有小泉出石竇 衆皆聚飮 유소천출석두 중개취음 栗谷亦命酌取 一啜曰 률곡역명작취 일철왈 此水之絶味也 衆固不知有異 차수지절미야 중고불지유이 栗谷曰 凡水淸者佳 淸則斤兩重 률곡왈 범수청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