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미종곤순 美鍾坤順 아름다울 미美 종 종鍾 땅 곤坤 순할 순順 아름다움이 온화한 땅에 모이다 즉 아름다움이 여인의 몸으로 모이다라는 의미이다 이 성어는 고려 말기의 학자 익재 이제현(益齋 李齊賢1287∼1367의 시문집인 익재란고(益齋亂稿)권팔(卷八)에 발올아찰연을 끝낸 뒤의 사표(孛兀兒扎宴後謝表)에서 발췌하다 謝表 사표 乾坤邈矣 敢期呼籲之聞 건곤막의 감기호유지문 草木微哉 忽致恩榮之沐 초목미재 홀치은영지목 感驚交至 蹈舞不知云云 감경교지 도무불지운운 體禹儉勤 躋湯聖敬 체우검근 제탕성경 遵祖宗之典禮 雖舊維新 준조종지전례 수구유신 擁廟社之休祥 於斯爲盛 옹묘사지휴상 어사위성 兼屈聽卑之鑑 克敦字小之仁 겸굴청비지감 극돈자소지인 眷言出日之邦 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