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成語文集 囊裏談筆] 계려로망 計慮鹵莽 꾀 계計 생각할 려慮 소금(황무지)로鹵 우거질 망莽 계획하고 생각함이 어설프고 아둔하다 계획하고 생각함이 경솔하고 조심성이 없다라는 의미이다 이 성어는 조선 후기의 북방 지리서 함경도 지방의 연혁과 정황을 기록한 1807년 간재 홍의영(艮齋 洪儀泳1750~1815)선생이 순조(純祖)임금님께 올린 북관기사(北關紀事)에 무산사의〔茂山事宜〕에서 발췌하다 邦內邊圉之地 방내변어지지 臣獨以六鎭爲朝廷之深憂者 신독이륙진위조정지심우자 以僥倖目前之無事 不可深恃 이요행목전지무사 불가심시 恬嬉苟且之邊政 不可因循 념희구차지변정 불가인순 故上下諸條無非六鎭固圉之策 고상하제조무비륙진고어지책 而六鎭之中茂山一邑尤是朝廷關念之地也 이륙진지중무산일읍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