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이문인화 2

부자 되는 부엉이그림

부자 되는 그림 백운 김대현 예전에는 집집마다 모란 꽃이 방안에 활짝 핀다 유명한 화가의 모란은 이름 값만큼 있는 집에서 웃고 이름없는 화가의 그림은 이집저집에서 방글방글 거린다 모란이 주류가 되어 오랫동안 사랑을 독차지 할때 호박그림 돼지그림 엽전그림이 틈새에서 서성이더니 어느날부턴가 주황색 계열이 집안에 바람을 일으킨다 일편단심 한 님만을 바라보며 혹여 님이 활짝웃으면 노오란 황금색 빛을 발하며 생글거리는 해바라기 꽃 집집마다 화단에서 피더니 기어코 방안에서 피었다 부엉이방구 냄새는 독하지 않고 솔향기가 솔솔나니 부엉이를 집에 기르면 잡냄새 없고 향기좋고 부자되니 조각 장식품 부엉이그림이 집집마다 서로 걸려고 난리다 작품사이즈 29,8cm x 21cm 오겹장지 주문가 255,000원 작품을 구입해 주..

부엉이를 낳다

부엉이를 낳다 백운 김대현 부엉이를 낳았도다 어화둥둥 우리아가 빨간고추 까만숯껑 왼 새끼 꼬아 금석줄 치고 부정탈까 문단속 야무지게 하고 마실을 나선다 부엉이를 낳았다하니 모두들 어이없다고 쳐다본다 부엉이는 알을 낳지 새끼를 낳지않는다고 그런다 듣고보니 그들의 말이 천번만번 합당하고 지당하다 그렇더라도 하얀 장지위에 동그란 알을 낳지않고 백운가의 얼을 받아 잘 생기고 재능과 덕을 갖춘 미끈한 부엉이를 낳으러니 비싼 장지가 불감당이다 최고급 장지가 수없이 들어가더라도 아깝다 아니하니 뼈대있는 명문가답게 지덕을 겸비하고 태어나자마자 여기저기 덕망있는 집안에서 끊임없이 청혼소리 들리누나 작품사이즈 29,8cm x 21cm 오겹장지 주문가 255,000원 작품을 구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