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成語文集 囊裏談筆] 선고선파 旋鼓旋罷 돌 선旋 북 고鼓 돌 선旋 방면할(그만둘) 파罷 금방 고무되었다가 금방 그만두다 학봉 김성일선생의 11대 종손이고 조선말 의병활동으로 유명한 서산 김흥락(西山 金興洛1827~1899)선생의 시문집인 서산선생문집(西山先生文集) 권사(卷四)에 이신암에게 답하다(答李愼菴)에서 발췌하다 前晦下覆 所以眷敎之者 전회하복 소이권교지자 至深且切 區區荷愛 지심차절 구구하애 殆一月于此而不敢忘也 태일월우차이불감망야 每恨得便匆遽 未有以仰謝至意之萬一 매한득편총거 미유이앙사지의지만일 竊恐訑訑之聲色 拒人千里 절공이이지성색 거인천리 而長者鉗鎚 不見報而遂掇也 이장자겸추 불견보이수철야 尤何等罪悚萬 우하등죄송만 潦水來 聲信更落落 료수래 성신경락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