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소저악맹 消沮惡萌 사라질 소消 막을 저沮 악할 악惡 싹 맹萌 악한 마음이 싹 트는 것을 가로막아 꺾이게 하다 이 성어는 조선 후기 동계 정온(桐溪 鄭蘊1569~1641)선생의 문집 동계선생문집(桐溪先生文集) 권사(卷四)에 충의위윤공 묘지명(忠義衛尹公墓誌銘)에서 발췌하다 先塋在仁川地 弟劭居其下 선영재인천지 제소거기하 公以路遠不能隨時節躬奠掃爲恨 공이로원불능수시절궁전소위한 常以秋夕往省無失期 상이추석왕성무실기 年過六十 猶能自力 間歲而行者再三 년과륙십 유능자력 간세이행자재삼 奉先之需 務爲豐潔 봉선지수 무위풍결 釜鼎器皿 必躬莅滌濯焉 부정기명 필궁리척탁언 與其弟友愛尤篤 여기제우애우독 每相遇共被而臥 磨肌而戲 매상우공피이와 마기이희 雅有志節 庭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