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송 평화송 일월산인 김대현 4351년 3월12일 남북정상 판문점에서 8천만 겨레앞에 두정상이 엄숙하게 평화통일 민족번영 밝달겨레 염원담아 냉전시대 종식하고 민족화해 천명했네 끊어졌던 밝달혈맥 하나로 이어주고 한결같은 소망으로 공동번영 이룩하며 더 이상은 끌지말고 긴밀하게 협조.. 삼성조삼신 환인환웅환검천제하나님/중창자 찬송 2018.04.28
광명송 광명송 일월산인 김대현 동녘하늘 바라보며 샛별따라 걷다보면 어슴푸레 돛단배가 은하수를 건널즘에 새벽안개 걷히면서 들쑥날쑥 멋 부리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잠이 덜 깬 산천이라 자신만의 비경들을 연무 속에 감출 듯이 희미하게 보일 무렵 인공의 건축물도 빠질 수 없다면서 덩실.. 삼성조삼신 환인환웅환검천제하나님/중창자 찬송 2018.04.26
오시는 걸음걸음 오시는 걸음걸음 일월산인 김대현 오시는 걸음걸음 꽃잎으로 단장하고 서산에 해질까봐 걱정이 태산인데 때마침 발자욱소리에 바람불까 염려라 위의 시조는 페친 Yoon-hee Lee님 담벼락에 낙화유감 시에 댓글 달아 놓고 보니 마음에 들어 옮겨 왔습니다 -- 낙 화 유 감 -- 내 애틋한 속내를 알.. 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백운선사의 文學流談 2018.04.23
어느 봄날오후 어느 봄날오후 일월산인 김대현 햇살이 창문을 두드리면 까만 눈동자엔 해맑게 웃는 얼굴하나 자리 잡고 있었지 행여나 도망갈까 두 눈 부릅뜨지 못하고 아지랑이 피는 언덕으로 놀러가자 꼬셨지 개울가 언덕 위 나물 담는 대래끼엔 달래 냉이 씀바퀴 봄나물로 가득할 때 부지런히 오가.. 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백운선사의 文學流談 2018.04.23
산책길 교감 산책길 교감 일월산인 김대현 동녘하늘에 발그라니 둥근 태양이 솟아오르면 가슴이 콩닥콩닥 거린다 언제나 산책길에서 만나는 너와 나지만 너를 받아들이는 자세는 날마다 새로운가 보다 간밤에 있었던 사랑이야기를 재잘재잘 속삭이는 참새 떼 나뭇가지 가지사이로 쏙 내민 새싹 잎을.. 백운선사 김대현의 세계/백운선사의 文學流談 2018.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