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무위유려 撫慰遺黎 어루만질 무撫 위로할 위慰 끼칠 유遺 검을(무리 군중) 려黎 남은 백성을 어루만져 위로하다 이 성어는 조선 중기의 관료 인문학자이며 의학자이고 대저술가인 문충공(文忠公) 서애 류성룡(西厓 柳成龍1542-1607)선생의 서애선생문집(西厓先生文集) 권칠(卷七)에 시사를 조목별로 진달하는 계 계사 선조26년(1593)겨울(條陳時事啓 癸巳冬)에서 발췌하다 且各道義兵 經年與賊相持 차각도의병 경년여적상지 其中勇悍慣戰之士 亦非不多 기중용한관전지사 역비불다 而飢餓疲頓 不能自拔 이기아피돈 불능자발 弱者塡死溝壑 强者去爲盜賊 약자전사구학 강자거위도적 日就澌滅 誠爲可惜 일취시멸 성위가석 臣請於兩湖嶺南三道 別遣重臣 신청어량호령남삼도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