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이오용용 咿唔舂容 선웃음 칠 이咿 글 읽는 소리 오唔 찧을 용舂 얼굴 용容 글 읽는 소리가 온화하다 이 성어는 조선시대 연행록선집(燕行錄選集)안에 조선후기 문신 서경순이 청나라에 다녀온 후에 작성한 견문 사행록인 몽경당일사 편일(夢經堂日史 編一)에 달성서경순공선저(達城徐慶淳公善著)에서 발췌하다 早陰晩晴 寒稍弛 조음만청 한초이 過畓洞 雖少泥淖 不見水田 과답동 수소니뇨 불견수전 至草河口 登州人曲學之 지초하구 등주인곡학지 以學究僑寓於店舍 이학구교우어점사 出示窓課錄曰 今夏所課也 출시창과록왈 금하소과야 中有鳥聲韵 중유조성운 花外離思觸 枝頭好夢驚 화외리사촉 지두호몽경 一句警發 일구경발 傍有批評 방유비평 淸新可誦 姓名余忘之 청신가송 성명여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