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임염량욱 荏苒凉燠 들깨 임荏 풀 우거질 염苒 서늘할 량凉 따뜻할 욱燠 싸늘하고 따뜻하게 지나간 세월이 우거진 풀처럼 덧없다 이 성어는 광주 목사를 지낸 동강 신익전(東江 申翊全 1605~1660)선생의 시문집인 동강유집(東江遺集) 1권에 도연명의 귀거래사에 차운(次陶淵明歸去來辭)사에서 발췌하다 歸去來兮 乘茲五馬將焉歸 귀거래혜 승자오마장언귀 如摘埴之無相 撫身名而堪悲 여적식지무상 무신명이감비 偭淳煕其旣逖 佩訓謨猶可追 면순희기기적 패훈모유가추 憶稚齡之蛾術 矢寡過於知非 억치령지아술 시과과어지비 質菲薄其難化 慨未遂乎初衣 질비박기난화 개미수호초의 遵功令而隨衆 奈所學之日微 준공령이수중 내소학지일미 荏苒凉燠 星歲其奔 임염량욱 성세기분 云余奏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