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질각정명 質愨精明 바탕 질質 성실할 각愨 쓿은 쌀 정精 밝을 명明 인간 본연 그대로 성실하고 세세하며 분명하다 이 성어는 조선시대 후기의 문신 성리학자 정치가로서 유교 주자학의 대가셨던 동춘당 송준길(同春堂 宋浚吉1606~1672)선생의 시문집인 동춘당선생별집(同春堂先生別集) 권9(卷九)에 묘지문 송시열찬(墓誌文 宋時烈)에서 발췌하다 公得力最在心經 近思諸書 공득력최재심경 근사제서 一切沿溯於洛閩之淵源 일절연소어락민지연원 而又於先儒最慕延平之質愨精明 이우어선유최모연평지질각정명 常以不得祀於聖廟爲慊 상이불득사어성묘위겸 於本朝 則以李文純公滉 爲終身師法之地 어본조 즉이리문순공황 위종신사법지지 故卒逝之年 有夢見之作 고졸서지년 유몽견지작 豈精神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