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천방지락 天放之樂 하늘 천天 놓을 방放 갈 지之 즐거울 락樂 하늘의 이치에 맡겨진 자연그대로의 즐거움 이 성어는 조선 정조 때의 학자인 대산 이상정(大山 李象靖 1711~1781)선생의 시문집 대산집(大山集)권칠(卷七)서(書)에 황이직 후간께 답함 기축년(영조45) (答黃爾直 後榦 己丑)에서 발췌하다 象靖質鈍材朽 無所短長 상정질둔재후 무소단장 重以喪亂熏爍 苶然無以自振 중이상란훈삭 날연무이자진 朋友相知 固已不復齒數於人人 붕우상지 고이불부치수어인인 而執事誤聽道塗 遠問死生 이집사오청도도 원문사생 則已幸矣 而辭旨勤縟 즉이행의 이사지근욕 意寄深遠 非所以施於不肖之身也 의기심원 비소이시어불초지신야 象靖蓋嘗應擧覓官 상정개상응거멱관 奔趨於聲利之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