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의 주머니 속 이야기 붓으로 풀어가는 [成語文集 囊裏談筆] 탁마일신 濯磨日新 씻을 탁濯 갈 마磨 날 일日 새 신新 씻고 갈아서 날로 새롭다 이 성어는 조선전기를 대표했던 문장가요 정치가였던 허백당 성현(虛白堂 成俔 1439~1504)선생의 시문집 허백당집(虛白堂集)에 허백당집중간서(虛白堂集重刊序) 성근묵(成近默)편에서 발췌하다 噫 傳曰 先祖有善 희 전왈 선조유선 知而不傳 謂之不仁 지이불전 위지불인 又曰 久而不廢之謂不朽 우왈 구이불폐지위불후 載恒以窮鄕孱孫 재항이궁향잔손 乃獨傳其美而興其廢 내독전기미이흥기폐 非賢且孝而能之乎 비현차효이능지호 公之淸文鴻藻 間見於朝野傳記 공지청문홍조 간견어조야전기 而今其篇什之富大鳴國家之盛者 이금기편십지부대명국가지성자 復得照人耳目 以考德論世 부득조인이목 이고덕론세 則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