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핍찰원만 逼拶圓滿 닥칠 핍逼 들이닥칠(핍박할) 찰拶 둥글 원圓 찰 만滿 원만하게 서로 신속히 작용하다 이 성어는 조선조 성리학자 대산 이상정(大山 李象靖1711~1781)선생의 시문집인 대산집(大山集) 권이십이(卷二十二)에 이학보의 문목에 답함(答李學甫問目)에서 발췌하다 朱子曰 氣多則是理多 氣少則是理少 주자왈 기다칙시리다 기소칙시리소 理之與氣 自渾淪 리지여기 자혼륜 然是理之通貫內外 無大無小 연시리지통관내외 무대무소 則何嘗有多少之間哉 칙하상유다소지간재 無大無小者 渾然統體之全 무대무소자 혼연통체지전 或多或少者 隨物各具之用 혹다혹소자 수물각구지용 蓋通天下只是一理 개통천하지시일리 逼拶圓滿 핍찰원만 無分段 無形體 무분단 무형체 特氣有多少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