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3

해바라기 그림 문인화

문인화 백운 김대현 떨리던 들뜬 마음 진정시키고 오롯이 정신을 다독여 하나로 모아 붓끝으로 보내주면 붓글씨 첫걸음이다 붓을 다루며 서로 교감이 오가고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질 때 쯤이되면 화선지가 무도장인양 보이기 시작한다 한글과 한문의 다양한 서체중에 자기 취향에 맞는 서풍을 즐겁게 익히며 문인의 먹선따라 흥에 시어가 춤춘다 시인이 감흥이 일어 시를 읊어대면 시어와 그림과 붓글씨가 장단맞춰 하나되고 화폭의 주인공은 화자가 되어 이야기 꽃을 피운다 해바라기 그림(문인화) 작품사이즈 29,8cm x 21cm 오겹한지 청송한지제품 주문가 255,000원 작품사이즈 29,8cm x 21cm 오겹한지제품 상기 작품은 영덕으로 시집 갔습니다 주문가 255,000원 작품사이즈 21cm x 29,8cm 오겹한지 청송한..

땡감

땡감 백운 김대현 가실 햇살이 하늘높이 따갑게 달구면 산천초목은 흥겨운 꽃노래 흥얼거리며 제 할일에 너무바빠 눈길 돌릴 틈이 없고 가실 바람은 햇살에 맞장구치며 하늘 천 땅 지 검을 현 누룰 황 겨울 봄여름 빗자루들고 쌓인 먼지 털어 내는데 바쁘고 가실 빛은 햇살바람에 그저 흥이 나서 봄여름 파란물감 다 쓸때 쯤 얼씨구나 커다란 붓에 알록달록 물감 묻히는데 열심이고 울집 감나무에 땡감은 여름내내 커다란잎 감싸고 무엇이 그리 부끄러운지 치맛잎 속에 지내놓곤 뻔뻔하게도 시치미 떼지만 볼드갛게 물드네 작품사이즈 21cm x 29,8cm 오겹한지 청송한지제품 주문가 195,000원

해바라기

해바라기 백운 김대현 따사로운 훈기를 몰고 와서 긴 잠에서 깨어나게 하셔서 배시시 눈 비비며 그대를 뵙던 날 말없이 벙글벙글 웃으시며 비구름 적절히 보내주시고 쓰다듬곤 잘 크거라 하시더니 혹여 심심할까봐 천둥번개로 간담 서늘케 하시며 거친 태풍까지 보태주던 얄미운 님 그런 님이 있기에 노란 황금 잎 활짝 펴서 살랑살랑 그대 향해 한없이 사랑한다며 바라보고 고백하는 나 명제 : 부자되는 꽃1 꽃2 작품사이즈 29,8cm x 21cm 오겹한지 청송한지제품 비슷한 구도로 동시에 그려봤습니다 각 주문가 255,000원 택배비없음 상기 두점 모두 시집 감 *해바라기 그림 30cm x 40cm사이즈 미표구상태 495,000원 주문예약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