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이상사성시(賀潘二相賜姓詩) 권근(權近)1352-1409
반이상에게 성씨를 하사한 것을 축하한 시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옛날옛적 성인께서 태어남에 별도종통 세우셨고
먼뒷날에 임금께서 성을주어 친족가계 함께하고
별도종통 마땅히도 집안종계 영화롭게 일으키고
친족가계 진실되게 세상가계 윤택내긴 드물도다
밝달나라 삼한에서 큰공훈을 세운집안 신하있어
반씨설씨 두성씨가 예로부터 많은덕을 쌓았다네
이것으로 어진인재 길러내고 우리임금 보좌하니
밀접하게 지척에서 임금님을 언제든지 뫼시나니
무기사용 훈련삼아 서해에서 곰사냥을 하던길에
멧돼지가 튀어나와 광분하니 임금님이 놀라시네
물러나니 삼족오도 해를끼고 날아가지 못하나니
구름같이 날렵하던 사냥개도 모두피해 달아나고
공이홀로 몸을바쳐 위험함을 무릅쓰고 나아가네
날렵하게 번개같이 말을달려 화살한발 쏘았는데
흰깃털의 화살촉이 명중하자 멧돼지가 쓰러지니
생각할틈 찰라없이 기울어진 날짐승을 붙잡았네
삼군사는 우러르러 쳐다보며 모두함께 감탄하고
온갖만물 형상들이 소생하여 다시된듯 새롭나니
임금님의 마음심지 놓이시자 그의충성 칭찬하여
붉은단서 하사하며 석실안에 수장하게 하셨다네
소신들이 명을받아 문서들을 정리하고 기록할때
그만둘까 문장들이 졸렬하니 붓대기가 부끄럽네
애정으로 돌아보며 꾸밈없이 나랏성을 하사하니
거듭거듭 규벽보다 빛이나는 임금서찰 감돌았네
이은혜를 높이숭상 존경하니 큰산악이 가벼웁다
올바르게 갚으려니 하늘같아 언제쯤에 다갚을까
오호로다 신하로서 아들로서 효도하고 충성하니
하나뿐인 몸으로서 당연히도 맡은책임 다함이라
어찌오직 숨김없는 솥안에서 염매로만 조리하랴
다시한번 배돛대를 만들어서 큰강물을 건너야지
젊은청춘 고운풍채 나라안의 조정에서 빛이나고
백주대낮 밝은공명 역사속의 죽백기록 빛나리라
나라안위 흔들리지 안하도록 주의깊게 지켜보며
원하나니 왕실만세 영원토록 누려지게 도와다오
賀潘二相賜姓詩 時王田于西海 射猪墜馬 藩一矢亡之 名福海
하반이상사성시 시왕전우서해 사저추마 번일시망지 명복해
반이상에게 사성한 것을 축하한 시이때에 왕이 서해로 사냥가서 돼지를 쏘다가 말에서 떨어졌는데 반이상이 화살 하나로 쏘아 죽였다. 반 이상의 이름은 복해(福海)이다
前聖因生別立宗 後王賜姓同親屬 別宗猶是起家榮 同屬實爲稀世澤
전성인생별립종 후왕사성동친속 별종유시기가영 동속실위희세택
三韓閥閱世臣家 潘薛自來多積德 是生賢俊佐吾王 密邇天顏常咫尺
삼한벌열세신가 반설자래다적덕 시생현준좌오왕 밀이천안상지척
講戎西海獵熊羆 駭獸狂奔驚輦轂 踆烏挾日不飛飜 猛士如雲皆辟易
강융서해렵웅비 해수광분경련곡 준오협일불비번 맹사여운개벽역
公獨捐身赴急危 翩然策馬飛鳴鏑 白羽才加剛鬣傎 倉卒能扶天柱側
공독연신부급위 편연책마비명적 백우재가강렵전 창졸능부천주측
三軍仰望共咨嗟 萬象咸新重蘇息 王心載寧嘉乃忠 錫以丹書藏石室
삼군앙망공자차 만상함신중소식 왕심재녕가내충 석이단서장석실
小臣承命草絲綸 措辭蕪拙慚下筆 眷顧無已賜國姓 仍紆宸翰粲圭璧
소신승명초사륜 조사무졸참하필 권고무이사국성 잉우신한찬규벽
此恩崇重山岳輕 欲報正如天罔極 嗚呼臣子孝與忠 一身當任親賢責
차은숭중산악경 욕보정여천망극 오호신자효여충 일신당임친현책
豈唯公鼎調塩梅 更向長川作舟楫 靑春風彩照岩廊 白日功名光竹帛
기유공정조염매 경향장천작주즙 청춘풍채조암랑 백일공명광죽백
安危注意望不淺 願輔王室萬世永無斁
안위주의망불천 원보왕실만세영무두
[발췌] 양촌집 양촌선생문집 제4권 시(詩)
우리의 토속 하나님을 모르면 뿌리를 모르고 뿌리를 모르면 인간의 도리를 모른다 일월산인어록
옛 선현들이 받들고 모셨던 우리의 하나님 태삼성신 환인환웅 환검천제 하나님과 하나님의 부인인 삼신할매와 하나님을 보우하는 28숙장군과 칠성신과 오방신과 그외 하늘의 무수히 많은 신들과 지신들에게 순수하게 빌었던 것처럼 다시 인간의 본성으로 돌아가서 순수한 인간으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열고자 하나님궁 천신궁을 중창코자 합니다 뜻을 함께하는 천손님들의 불사를 기다립니다
하나님교 천신교 천신궁 하나님궁 건립불사모금 농협 010-8734-9150-09 이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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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창자 일월산인 김대현 메일주소 4321mun@hanmail.net
桓因桓雄桓儉聖祖 太三天帝 弘益天地人經 世界宗敎化事業 天神敎 天神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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