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대차금순거절구상선생(天淵臺次金舜擧絶句上先生) 권호문(權好文) 1532-1587
천연대에서 김순거의 절구시에 차운하여 선생에게 올리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안개속에 낚시대를 드리우러 위양촌에 낙향하니
주문왕이 이미벌써 저멀리로 빛자취를 감추었네
하늘노는 솔개새와 물고기의 즐거움을 이해하며
하나님의 참마음을 묘하게도 의기투합 떨치시네
모자란듯 접시꽃이 그리움에 태양빛을 향하듯이
강호에서 흰머리칼 드리우며 벼슬던진 엄광같네
손님오면 이끼가낀 냇물가의 낚시대로 옮겨가서
작아졌다 커졌다가 반복되는 여울소리 즐겨듣네
십여년간 긴세월을 남양촌에 편안하게 읊조리다
단한번에 일어나서 호응하여 일월같이 빛이났네
학문이야 이미벌써 공자맹자 유가성인 따라잡고
시의정은 부질없이 반고씨와 양웅씨를 능가했네
매섭도록 고귀하신 청풍군자 정히마음 즐겁나니
가슴속에 맑으면서 빛이나는 옥거울을 품었다오
사물과나 하나같이 샘이솟듯 생기로움 많이있어
해질무렵 하늘바람 소매끝을 간즈럽게 드날리네
天淵臺 次金舜擧絶句 上先生
천연대 차금순거절구 상선생
垂釣煙波老渭陽 周文已遠可鞱光 天游領會鳶魚樂 造化心眞妙發揚
수조연파로위양 주문이원가도광 천유령회연어악 조화심진묘발양
空把葵情向太陽 江湖垂白一嚴光 客來徙倚苔磯畔 愛聽灘聲抑又揚
공파규정향태양 강호수백일엄광 객래사의태기반 애청탄성억우양
十年長嘯臥南陽 一起應明日月光 學履已能遵孔孟 詩情空得鴐班揚
십년장소와남양 일기응명일월광 학리이능준공맹 시정공득가반양
淸風君子政陽陽 襟抱淸於玉鏡光 物我一般多活潑 暮天風袂各輕揚
청풍군자정양양 금포청어옥경광 물아일반다활발 모천풍몌각경양
[발췌] 송암집 속집 제2권 시(詩)
춥다고 웅크리지마라 추울수록 몸을 부지런히 움직여라 그러면 생기가 돋아나느니라 일월산인어록
옛 선현들이 받들고 모셨던 우리의 하나님 태삼성신 환인환웅 환검천제 하나님과 하나님의 부인인 삼신할매와 하나님을 보우하는 28숙장군과 칠성신과 오방신과 그외 하늘의 무수히 많은 신들과 지신들에게 순수하게 빌었던 것처럼 다시 인간의 본성으로 돌아가서 순수한 인간으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열고자 하나님궁 천신궁을 중창코자 합니다 뜻을 함께하는 천손님들의 불사를 기다립니다
하나님교 천신교 천신궁 하나님궁 건립불사모금 농협 010-8734-9150-09 이영애 건립추진위 홍익불사문의 010-8734-9150
중창자 일월산인 김대현 메일주소 4321mun@hanmail.net
桓因桓雄桓儉聖祖 太三天帝 弘益天地人經 世界宗敎化事業 天神敎 天神宮
환인환웅환검성조 태삼천제 홍익천지인경 세계종교화사업 하나님교 하나님궁
'삼성조삼신 환인환웅환검천제하나님 > 흠모숭덕찬송시송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입암유완(到立巖遊翫) 기대승(奇大升) 1527~1572 입암에 이르러 놀며 구경하다 (0) | 2018.12.17 |
---|---|
도규봉(到圭峯) 기대승(奇大升) 1527-1572 규봉에 이르다 (0) | 2018.12.16 |
차설월당산자(次雪月堂山字) 권호문(權好文) 1532-1587 설월당의 산자 운에 차운하다 (0) | 2018.12.14 |
우용명자운(又用明字韻) 권호문(權好文) 1532-1587 또 명자 운을 써서 (0) | 2018.12.13 |
수신상사(酬辛上舍) 권호문(權好文) 1532-1587 신상사에게 주고받다| (0) | 2018.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