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설월당산자(次雪月堂山字) 권호문(權好文) 1532-1587 설월당의 산자 운에 차운하다

차설월당산자(次雪月堂山字) 권호문(權好文) 1532-1587

설월당의 산자 운에 차운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유주자사 어찌하여 힘들게도 수산부를 지었는가

그윽하고 아득한곳 마음속의 한가롬을 알았었나

눈온산은 은을녹인 은물처럼 빛을냄이 찬란하고

얼음이언 맑은샘물 옥구르듯 촬촬소리 경쾌하다

이내몸을 살펴보니 황홀한게 신선집에 온것같고

사물들을 관찰하니 하나님이 각기관을 찾은듯이

백일대낮 타고올라 놀지라도 반드시는 아닐진정

장차구한 대약으로 멋진얼굴 머무르게 하려하오

次雪月堂山字 차설월당산자

柳州何苦賦囚山 幽處方知意味閑 雪嶽鎔銀光燦爛 氷泉戞玉響淙

류주하고부수산 유처방지의미한 설악용은광찬란 빙천알옥향종잔

省身怳入眞人宅 觀物如探造化關 白日飛騰雖未必 要將大藥住朱顔

성신황입진인댁 관물여탐조화관 백일비등수미필 요장대약주주안

 

[발췌] 송암집 제3권 시(詩)

한마디 내 뱉은 말은 영원히 내 것이 아니다하고 살다보면 그 말이 언제다시 내게로 돌아올땐 그땐 이미 늦었었느니라 딱 한마디라도 실언는 금물이니라   일월산인어록
옛 선현들이 받들고 모셨던 우리의 하나님 태삼성신 환인환웅 환검천제 하나님과 하나님의 부인인 삼신할매와 하나님을 보우하는 28숙장군과 칠성신과 오방신과 그외 하늘의 무수히 많은 신들과 지신들에게 순수하게 빌었던 것처럼 다시 인간의 본성으로 돌아가서 순수한 인간으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열고자 하나님궁 천신궁을 중창코자 합니다 뜻을 함께하는 천손님들의 불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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