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증일암(次贈一菴) 강희맹(姜希孟) 1424 -1493
증일암시에 차운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늙어지면 가난하고 병많은데 어리석지 아니한가
하나님께 물어보지 아니하고 의사에게 물었었네
양쪽귀밑 검은털이 눈발처럼 나부끼니 놀라우며
무디었던 젊은얼굴 껍질처럼 닭피부로 변했나니
배부르고 춥고더움 겪으면서 새론맛에 더해지고
거칠어도 새론친구 있으므로 이에좋은 기약이요
즐기면서 허공문과 짝이되어 세상일에 끼쳤으니
일암이야 처음으로 결국에는 이마음을 아시겠지
次贈一菴차증일암
老多貧病詎非癡 不問天工肯問醫 雙鬢暗驚飄雪縷 頑顔漸怪欒鷄皮
로다빈병거비치 불문천공긍문의 쌍빈암경표설루 완안점괴란계피
飽經冷暖饒新味 粗有新朋是好期 愛伴空門遺世事 一菴終始是心知
포경랭난요신미 조유신붕시호기 애반공문유세사 일암종시시심지
[발췌] 속동문선 제7권 칠언율시(七言律詩)
일을 열심히 하다보면 언제 시간이 흘러 갔는지 모른다 그때가 가장 행복하다 어떤 일에 몰두할때가 우리 인간은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고로 사람은 늘 생각하고 부지런히 일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다 일월산인어록
옛 선현들이 받들고 모셨던 우리의 하나님 태삼성신 환인환웅 환검천제 하나님과 하나님의 부인인 삼신할매와 하나님을 보우하는 28숙장군과 칠성신과 오방신과 그외 하늘의 무수히 많은 신들과 지신들에게 순수하게 빌었던 것처럼 다시 인간의 본성으로 돌아가서 순수한 인간으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열고자 하나님궁 천신궁을 중창코자 합니다 뜻을 함께하는 천손님들의 불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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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환웅환검성조 태삼천제 홍익천지인경 세계종교화사업 하나님교 하나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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