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덕전초례청사3(乾德殿醮禮靑詞3) 김부식(金富軾) 1075-1151 건덕전혼례축원문3

건덕전초례청사3(乾德殿醮禮靑詞3) 김부식(金富軾) 1075-1151

건덕전혼례축원문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도는항상 도가아닌 것이란건 보통대개 옛날부터 분명하게 존재한다

신비롭고 신비로와 그가운데 상이있어 모든묘를 포함하고 살아있는

모든것을 통제하며 생각건대 오직작은 몸으로서 조심스레 큰조화에

나아가서 급히문득 한나라를 차지한지 이제까지 삼년이나 되나이다

자기자신 돌아보니 착한정사 베풀어서 좋은풍도 남겨놓지 못했으니

어찌하여 천지인의 삼성신을 기대할수 있겠으며 원통하게 형벌들과

지나치게 상을주어 하늘과땅 천지간에 기의화를 상하도록 하였으니

혹시라도 하늘운행 길을잃고 산의돌이 이변있어 알릴까봐 두렵도다

군과민이 먹고마실 걱정하고 오랑캐가 군대병력 주둔하려 꾀하는건

부덕함의 소치인데 어찌무슨 마음으로 스스로가 편안함이 있으리오

화와복이 응코응함 무상하나 기양하는 의식과정 모두갖춰 있사오니

공경다해 도의법을 준수하여 초례제단 깨끗하게 청소하여 받드옵고

행료물길 흐른물과 시내못의 마름풀로 진실되게 믿음으로 정성다해

하나님께 의지하면 하늘마음 땅의뜻이 어찌하여 약하다고 응하시지

않으리까 신묘하게 돌보시고 임하시어 신령스런 빛을널리 비춰주사

모든재변 쓸어내어 없애시고 길한것과 상서롬을 더하셔서 부수강령

베푸시어 이사람의 이로움이 되게하고 전쟁죽음 신병질병 들지않게

이나라의 근심걱정 면하시게 하옵기를 바라오며 성스러운 성신이신

하나님께 우러르러 받들어서 바라오니 굽어굽어 살피시고 살피소서

 

乾德殿醮禮靑詞 건덕전초례청사

道非常道 蓋自古以固存 神之又神 於其中而有象

도비상도 개자고이고존 신지우신 어기중이유상

包含衆妙 統制群生 念惟眇躬 夙恭洪造 奄有一國

포함중묘 통제군생 념유묘궁 숙공홍조 엄유일국

于玆三年 顧無善政遺風 曷副三靈之望 恐有寃刑濫賞

우자삼년 고무선정유풍 갈부삼령지망 공유원형람상

致傷二氣之和 或天辰失常 或山石告異 軍民懷艱食之患

치상이기지화 혹천진실상 혹산석고이 군민회간식지환

夷狄有佳兵之謀 不德所招 何心自處 雖禍福之應

이적유가병지모 불덕소초 하심자처 수화복지응

倚伏無常 而禳禬之文科儀具在 虔遵道法 載潔醮筵

의복무상 이양회지문과의구재 건준도법 재결초연

潦水澗毛 苟有信誠而可薦 天心地意 豈以菲薄而不應

료수간모 구유신성이가천 천심지의 기이비박이불응

兾妙眷之丕臨 借靈光而旁燭 蕩諸災變 介以吉祥 富壽康寧

기묘권지비림 차령광이방촉 탕제재변 개이길상 부수강녕

施作吾人之利 兵㐫疾疫 免爲我國之憂 仰望聖神 俯垂照鑒

시작오인지리 병㐫질역 면위아국지우 앙망성신 부수조감

 

[발췌] 동문선 제115권 청사(靑詞)

선사는 남녀 가능하며 61세 이상자만이 가능하다 부선사 중에서 선황이 선임한다 부선사는 만 51세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일월산인어록

 
옛 선현들이 받들고 모셨던 우리의 하나님 태삼성신 환인환웅 환검천제 하나님과 하나님의 부인인 삼신할매와 하나님을 보우하는 28숙장군과 칠성신과 오방신과 그외 하늘의 무수히 많은 신들과 지신들에게 순수하게 빌었던 것처럼 다시 인간의 본성으로 돌아가서 순수한 인간으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열고자 하나님궁 천신궁을 중창코자 합니다 뜻을 함께하는 천손님들의 동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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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창선사 일월산인 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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