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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산관일출(次五山觀日出) 김성일(金誠一) 1538-1593 오산관일출시의 운을 차운하다

백운선사 김대현 2019. 2. 18. 08:46

차오산관일출(次五山觀日出) 김성일(金誠一) 1538-1593

오산관일출시의 운을 차운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한눈으로 마땅히도 사해바다 밝게할수 있거니와

해와달은 어떻게된 물상이라 밝은빛을 다투는가

활잘쏘는 요후예가 쏜쇠뇌에 떨어지지 않았는데

서로함께 빛을발한 차운달은 분수밖에 청아토다

육룡태양 깊은바다 바깥으로 나온다고 단말할뿐

삼족오가 욕조통에 생겨남을 어느뉘가 보겠는가

바라오니 장차이에 한손으로 하늘받친 기둥되어

영원토록 바퀴같은 태양멈춰 넘어가지 않게하리

 

우렁차게 큰붕새의 등을타고 너른바다 건너온건

물의나라 일본에서 큰두평을 먹으려고 아니라네

이미벌써 동쪽우이 향하면서 먼곳빛을 보았으니

모름지기 해가뜨는 양곡에서 참모습을 살펴보리

해가뜨는 부상의땅 동쪽가에 금빛깃이 오르더니

전설속의 약목나무 서쪽가지 태양빛이 스치누나

구만리의 머나먼길 가는일정 지척과도 같으나니

바람불고 천둥소리 채직하자 유성보다 더빠르네

次五山觀日出2차오산관일출2

차오산이 지은 해 뜨는 것을 보며 지은 율시 두 수시의 운을 차운하다

 

一眼能令四海明 二儀何物競光晶 不隨后羿黃間落

일안능령사해명 이의하물경광정 불수후예황간락

兼照寒蟾分外淸 但道六龍從海出 誰看三足浴池生

겸조한섬분외청 단도륙룡종해출 수간삼족욕지생

願將隻手成天柱 柅却金輪永不傾

원장척수성천주 니각금륜영불경

 

扶搖鵬背涉重冥 水國非關食斗萍 已向隅夷朝遠景

부요붕배섭중명 수국비관식두평 이향우이조원경

須從暘谷看眞形 扶桑東畔馴金羽 若木西枝拂火靈

수종양곡간진형 부상동반순금우 약목서지불화령

九萬里程同咫尺 風霆鞭駕疾於星

구만리정동지척 풍정편가질어성

 

[발췌] 학봉일고 제2권 시()

 


  


하늘이 하는 바를 알려하지말고 내가 할바를 알려하라 그리고 그것에 대한 확실한 대응연구를 하라 그것이 곧 실패하지 않는 일을 만드는 것이다 일월산인어록

 
옛 선현들이 받들고 모셨던 우리의 하나님 태삼성신 환인환웅 환검천제 하나님과 하나님의 부인인 삼신할매와 하나님을 보우하는 28숙장군과 칠성신과 오방신과 그외 하늘의 무수히 많은 신들과 지신들에게 순수하게 빌었던 것처럼 다시 인간의 본성으로 돌아가서 순수한 인간으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열고자 하나님궁 천신궁을 중창코자 합니다 뜻을 함께하는 천손님들의 동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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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창선사 일월산인 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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