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산제해빈석(次五山題海濱石)외1수 김성일 (金誠一·1538∼1593)
차오산이 지은 바닷가의 돌에 제하다의 운을 차운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오산이 지은 바닷가의 돌에 제하다의 운을 차운하다
원시태초 천지개벽 있었던건 아득히도 옛날의일
몇번이나 푸른바다 벽해됐고 몇번이나 상전됐나
어젯밤에 태삼성신 삼신산에 또다시물 줄었으니
서왕모의 삼신할매 귀밑머리 서리같아 가련하다
바다에 흰 모래밭이 십 리 가량 뻗어 있다
밝달나라 삼신바다 얕아졌다 들었거니
이제서야 내비로소 그것들을 보았네라
뽕나무밭 응당히도 멀지않을 것이므로
모래밭이 천지에서 쭉뻗어서 나왔구나
次五山題海濱石
차오산제해빈석
天開地闢事荒荒 幾度滄溟幾度桑
천개지벽사황황 기도창명기도상
昨夜蓬萊又淸淺 可憐王母鬢如霜
작야봉래우청천 가련왕모빈여상
海中有白沙橫亘十里許
해중유백사횡긍십리허
聞道蓬萊淺 如今始見之
문도봉래천 여금시견지
桑田應不遠 沙觜出天池
상전응불원 사자출천지
[발췌] 학봉집 제2권 시(詩)
매사에 늘 경계하고 신중하게 결정하고 일에 임하라 그래야 실패하지 않느니라 일월산인어록
옛 선현들이 받들고 모셨던 우리의 하나님 태삼성신 환인환웅 환검천제 하나님과 하나님의 부인인 삼신할매와 하나님을 보우하는 28숙장군과 칠성신과 오방신과 그외 하늘의 무수히 많은 신들과 지신들에게 순수하게 빌었던 것처럼 다시 인간의 본성으로 돌아가서 순수한 인간으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열고자 하나님궁 천신궁을 중창코자 합니다 뜻을 함께하는 천손님들의 동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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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창선사 일월산인 김대현
桓因桓雄桓儉聖祖 太三天帝 弘益天地人經 世界宗敎化事業 天神敎 天神宮
환인환웅환검성조 태삼천제 홍익천지인경 세계종교화사업 하나님교 하나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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