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집산나물 재배 산야초/산부추·삼지구엽초

삼지구엽초의 효능과 복용방법

백운선사 김대현 2012. 3. 9. 15:48

 

위 사진은 한국의 산야초 한국야생화연구회편에서 발췌

 

 

삼지구엽초의 효능과 복용방법

 

 

아래는 인터넷에서 발췌

 

 

특성

 

삼지구엽초가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94년 등소평이 백두산 자생 삼지구엽초를 주원료로한 술을 반주로 마시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부터다. 중국, 일본, 유럽 등지에 주로 분포하는 음양곽은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북지방의 산기슭, 해발 100~1,200m의 의 나무밑에서 자란다. 경기도의 청계산, 천마산 등지에서 보이며 근래에는 재배를 시도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북한의 평안·함경남북도에서 많이 나온다.

 

높이는 30~40cm정도로 잎은 계란모양인데 가장자리에 가시가 있고 끝이 뽀족하며 5월께 마치 배의 닻과 비슷한 백색 또는 담황색의 꽃이 핀다. 여름·가을에 줄기와 잎을 베어낸 후 그늘에서 말려 약으로 쓴다.

 

삼지구엽초는 맛이 맵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다. 신장과 간장에 작용하며 음위증, 불감증, 조루, 양기부족 등을 치료하고 혈압을 낮추고 말초혈관을 넓혀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한다. 신경쇠약을 치료하고 기억력을 회복시켜 주며 염증을 없앤다.

 

삼지구엽초는 여름철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쓴다. 높은 산 바위틈에 자라는 것이 효과가 더욱 높으며 중국산보다는 우리나라에서 자란 것이 훨씬 효력이 세다. 뿌리가 굵고 튼튼한 것일 수록 품질이 좋다.

 

가공법으로는 '잘게 썰어 그대로 쓰거나 또는 술에 축여서 쓴다'(동의보감), '약재에 졸인 젖을 발라 볶아서 쓴다'(의방유취)등의 기록이 있다. 술에 우려 먹거나 마늘을 배합하면 효과가 보강된다고도 하며 성기능이 높은 때에는 쓰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삼지구엽초차를 내놓고 있는 전통찻집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삼지구엽초는 알칼로이드, 플라보노이드, 사포닌이 주성분이다. 줄기와 잎에 플라보놀 배당체인 이카리인, 세릴알콜, 팔미틴산, 스테아린산, 리놀레인산, 비타민 E가 들어 있고 뿌리에는 데스메틸이카리인, 마그노플로린 등이 들어 있다.

 

삼지구엽초의 강장, 강정작용은 이카리인인 것으로 추측되는데 여기서 추출한 성분은 남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이 있어서 거세한 동물의 정낭을 크게 하는 작용이 있다. 거세한 닭의 볏을 자라게 한다던가 역시 거세한 흰쥐의 정낭이 위축되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이 실험을 통해서 밝혀졌다.

 

삼지구엽초는 온갖 균을 죽이는 작용도 있고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이며 장운동을 억제하는 작용도 있다. 삼지구엽초의 약성에 대해 북한의 동의학사전은 이렇게 요약했다. "신양(腎陽)을 보하고 정기를 도우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풍습을 없앤다. 강정작용, 이뇨작용, 혈압을 낮추는 작용 등이 실험으로 밝혀졌다.

 

 

삼지구엽초의 전설

 

옛날 중국 남부 쓰촨성에서 양을 치는 팔순 노인이 있었는데 우연히 한 숫양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양은 기이하게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무려 백 마리가 넘는 암양과 교접을 하는 것이었다. 노인은 그 숫양을 유심히 지켜보았다. 수십 마리의 암양과 교접을 한 숫양은 기진맥진하여 쓰러질 듯 비틀거리면서 산으로 기어 올라갔다.

 

하지만 얼마 후 내려올 때에는 어떻게 원기를 회복했는지 힘차게 달려오는 것이었다. 이를 본 양치기 노인은 산으로 올라가는 숫양의 뒤를 따라갔다. 숫양은 숲 속 깊숙이 들어가더니 풀을 정신없이 뜯어먹었다. 풀을 충분히 뜯어 먹었는지 숫양은 올때의 비틀걸음과는 달리 바로 원기를 회복한 양으로 뛰어 내려가 다른 암양과 교접을 즐겼다.

 

노인은 궁금증이 생겨 그 풀을 먹어 보았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인가. 풀을 먹고 나자 두 다리는 물론 가운뎃 다리마저 용솟음 치는 힘이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산에 오를 때는 지팡이를 짚고 간신히 올라갔던 노인은 원기가 왕성해져 지팡이를 팽개치고 뛰어내려 왔다. 노인은 새 장가를 들어 아들까지 낳게 되었다고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음탕한(淫) 양(羊)이 먹는 풀(藿)이라고 하여 이 풀을 음양곽(淫羊藿)이라 했다고 전하는데, 민간에서는 삼지구엽초라 부르기도 한다.

 

'동의학'에서 음양곽은 크게 신기를 보하며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거나 음위증, 불임증 등의 증상이 있을 때와 의지를 굳세게 하며 경맥에 들어박힌 풍습·한습을 없애고 다리가 저리며 오그라드는데 효과를 보인다고 나와있다.

 

'향약집성방'에는 '강정·소염·진통·이뇨작용이 있으며 기를 보하고 신, 뼈, 힘살을 튼튼하게 하는 한편, 성기능을 높인다'고 되어있다.

 

'동의보감'에는 『음위증, 불임증, 냉병, 풍병, 허약증, 건망증 등을 낮게 한다』고 했고 '약성론'에는 '정기보강과 오줌을 잘 나가게 하며 기운을 돕고 근골을 튼튼하게 한다'고 나와 있다.

 

현대 의학에서 음양곽이 성신경을 자극, 성기능을 높인다는 것이 임상적으로 증명됐다. 개와 흰쥐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음양곽의 강정작용이 정액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지각을 자극해 간접적으로 성욕을 흥분시키는 다는 작용을 하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

 

순환기계통에도 영향을 미쳐 고혈압을 일으킨 생쥐에게 성분을 주사하자 혈압이 내려갔고 기침을 멎게하고 가래를 삭히는 작용도 확인됐다. 신경쇠약, 히스테리, 건망증과 무력증, 월경장애, 이명, 현기증치료효과와 바이러스에 대한 억제작용도 있는 약초로 인정받고 있다.

 

 

삼지구엽초의 효능과 복용방법

 

삼지구엽초는 옛날부터 정력을 세게 하며 음위를 치료하고 불임증을 고치며 치매를 예방하는 약초로 이름이 높다. 특히 삼지구엽초로 담근 술은 선령비주라 하여 으뜸가는 강정약술로 꼽힌다.

 

삼지구엽초는 성기능을 높이고 뼈와 근육, 힘줄을 튼튼하게 한다. 음위증, 조루, 불임증, 냉병, 건망증, 마비증, 허약체질 등에 두루 쓴다.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혈압을 낮추며 저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신경쇠약 등에도 효험이 있다.

 

삼지구엽초를 동물에게 먹이면 성욕이 왕성해지고 삼지구엽초에 들어 있는 성분인 에피메딘을 개에게 주사하면 정액이 훨씬 많이 분비되고 교미 시간도 늘어난다. 삼지구엽초는 성신경을 자극하여 정액을 많이 나오게 하고 성욕을 왕성하게 한다.

 

성행위를 지나치게 하여 허리가 아프고 쉽게 피로해지며,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머리카락이 빠지고 다리에 힘이 없으며 꿈이 많을 때 삼지구엽초를 먹으면 효험이 크다.

 

삼지구엽초는 술에 담가서 먹는 것이 가장 효험이 좋다.

 

삼지구엽초 500그램을 술 3리터에 담가서 보름쯤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었다가 날마다 조금씩 마신다. 삼지구엽초 120그램, 복령 60그램, 꿀 200그램, 대추 60그램을 소주 2리터에 넣고 한 달쯤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어 숙성시켰다가 날마다 잠자기 전에 소주잔으로 한두 잔씩 마신다.

 

삼지구엽초는 마늘, 복령, 숙지황, 육종용 등과 함께 쓰면 효력이 커진다.

 

다른 방법으로는 잎, 줄기, 뿌리 열매 등을 잘게 썰어서 차로 끓여 마시거나 오래 달여 조청처럼 만들어 조금씩 먹는다. 하루 10~12그램을 쓴다.

 

여성과 남성의 불임증에는...

 

삼지구엽초 15그램, 인삼 3그램을 물로 달여서 아침 저녁으로 마신다. 여성은 이와 쑥, 석창포 달인 물로 목욕을 하면 더욱 좋다. 몸이 차가워서 생긴 불임증과 성기 발육부전으로 인한 불임증에 효과가 있다.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뜻밖에 좋은 결과를 볼 수도 있다.

 

큰병을 앓고 나서 몸이 몹시 쇠약해졌거나 본래 체질이 허약한 사람은....

 

삼지구엽초고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삼지구엽초 1킬로그램, 새삼씨, 더덕, 잔대 각각 800그램을 진하게 달여 고약처럼 만든 뒤에 꿀은 적당히 넣어 엿처럼 되게 졸여 한 번에 15~30그램씩 하루 세 차례 복용한다.

 

신경쇠약에는...

 

삼지구엽초와 숙지황을 각각 10~15그램씩 달여서 하루 한 번 잠자기 전에 마신다.

 

음위, 양기부족일때는...

 

삼지구엽초 300그램, 생강 70그램, 감초 40그램을 소주 4리터에 4~5일쯤 담가 뒀다가 그 술을 잠자기 전에 소주잔으로 한두 잔씩 마신다. 성기능을 높이고 몸을 튼튼하게 하는 데 매우 효험이 크다.

 

음위증, 성신경쇠약증, 성호르몬 장애 등에 쓰며 소변불통, 귀울음, 건망증, 마비, 생리불순 등에 쓰며, 허약한 사람의 보약으로도 쓴다. 하루 6~10그램을 달임약으로 먹는다."

 

향약집성방에 보면 이가 아플때에는...

 

음양곽을 가루내어 물에 달여 자주 양치하면 크게 효과가 나타난다고 나온다.

 

향약집성방에 기침이 나고 입맛이 없을 때에는...

 

음양곽과 복분자, 오미자를 가루내 졸인 꿀에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고혈압, 고지혈증, 신경성 고혈압 등 갖가지 고혈압에는...

 

삼지구엽초와 선모를 각각 10~20그램씩 차로 끓여 마시면 효험이 있다. 이밖에 중풍으로 인한 마비, 손발저림, 생리불순, 이명, 현기증, 기침, 소아마비 등에도 삼지구엽초를 쓴다.

 

 

 

삼지구엽초의 부작용

 

삼지구엽초는 성질이 더우므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소양체질인 사람이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소양체질의 사람이 삼지구엽초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어지럼증, 구토, 갈증이 생기고 코피가 나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또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소변이 잘 안 나올 수도 있으므로 부종 환자는 적은 양을 자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문의: 일월산약초골 010-8734-9150 일월산인 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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