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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무 서양고추냉이 효능및 재배도전

백운선사 김대현 2015. 1. 27. 23:24

 

 

겨자무 서양고추냉이 (홀스레디쉬) 일명 양고추냉이

우연히 위의 품목을 접하고 매콤한 맛에 매료되어 실험재배품목으로 선정을 하였다

 

아래는 인터넷에 자료를 차용하다

학명 : Armoracia rusticana L.

과명 : 배추과


 겨자무는 서양고추냉이 또는 양고추냉이로도 불리는데 서양에서는 홀스레디쉬(horse radish)라 부른다. 우리나라 고추냉이를 서양 사람들은 일본 홀스래디쉬라 부르기 때문에 홀스래디쉬를 고추냉이로 통칭하기에 서양고추냉이, 동양고추냉이로 구분하는 것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양고추냉이 홀스래디쉬는 현재 쌈밥집에서 인기리에 소비되고 있다. 잎을 쌈으로 뿌리는 고추장 장아찌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고추장 장아찌로 절임된 뿌리는 식당사람들에 의해 “매운 인삼”으로 불리고 있다.

 1998년 3월호 농촌진흥청 발행 “연구와 지도”에 보면 양고추냉이가 음식에 들어가서는 안 되는 식품 병원균을 막아낸다고 한다. 양고추냉이 속에 들어 있는 화합물이 식품을 신선하게 보존한다는 것이다.

 서양에서는 버리는 양고추냉이 잎이 쌈채로 가락시장이나 쌈밥집에 납품되고 있다. 뿌리 또한 고추장에 절여져 식탁에 오르고 있다. 매콤하면서도 툭 쏘는 맛이 횟집에서는 더 인기가 있을 것이다. 독특한 매운맛을 지니는 양고추냉이가 매운 것을 좋아하는 우리 국민들의 입맛에 쏙 들어맞는 새로운 먹을거리채가 되고 있다.


■ 특성과 이용법

 배추과에 속하는 다년생 향신채로 80cm 높이로 자라며 잎은 녹색으로 장타원형이며, 꽃은 작고 백색이다. 종자는 맺히나 곧 떨어져 종자 번식을 할 수 없고 영양 번식을 한다. 아주 맵고 톡 쏘는 맛을 가진 뿌리가 유용한데 수분이 알맞은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내서성에 강해서 한번 심으면 잡초처럼 자라나 강원도 야산에서도 자생하고 있지만 쌈채로 재배한 재배지의 경우 다소 그늘진 곳이 유리하면서도 어느 정도는 햇볕이 있어야만 독특한 매운맛과 향이 난다.

 잎은 쌈채로 뿌리는 갈아서 연어요리에 곁들여 먹거나 청어, 또는 회를 먹을 때 와사비 대용으로 적격이며 그 외 고추장 장아찌, 절임 등으로 이용된다. 특히, 향신료로 이용할 경우 천연 방부제로 이용될 수 있다. 최근에 발표되고 있는 연구결과를 보면 우리 몸에 좋지 않은 미생물까지도 퇴치하는 역할이 보고되고 있다.


■ 먹는 방법 및 효능

 서양에서는 연어, 굴, 고재, 닭, 되지, 소고기 등을 먹을 때 자주 서양고추냉이를 먹는다. 특히 고기를 구울 때나 익혀 먹을 때 우리 몸에 유용한 식품보조제가 되는 것이다. 잎이 자라 올라오면 손바닥 크기로 떼어 내서 쌈, 샐러드채로 먹는다. 특히 얼얼한 맛은 독특하여 와사비처럼 이요하면 횟거리를 먹을 때 식욕을 돋운다. 잎을 잘게 잘라 비빔밥에 넣어 먹기도 하고, 살짝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무침, 초절임으로도 먹을 수가 있다. 뿌리는 너무 맵다고 생각될 때는 뿌리를 깨끗한 물에 하루 동안 담그는데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리는 것이 좋다. 가늘고 잘게 썰어서 고추장에 5~7일 간 담가 장아찌처럼 숙석시켜서 먹는데 매운맛 느낌이 독특해서 쌈밥집에서 인기리에 새로운 먹을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민간요법에서는 발한제, 이뇨제, 흥분제로 이용이 되었다. 최근 연구로는 몇 가지 미생물에 항생제 역할을 한다고 발표되었다. 지혈효과, 상초치료, 위경련방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당뇨병에는 양념이 되고 동시에 치료효과도 준다고 한다.


■ 영양학적 성분

 얼얼한 매운맛의 성분은 알릴 이소 티오시아네이트(AITC : Allyl-isothiocyanate)라는 화학물질로 60%를 함유한다. 이 성분과 미량 들어 있는 셀레늄은 항암작용이 있다

 각종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특히 칼륨과 인의 함유량이 많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정승룡>

 

재배문의: 010-8734-9150  일월산인 백운 김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