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민면구치 黽勉驅馳 힘쓸 민黽 힘쓸 면勉 몰(달릴) 구驅 달릴 치馳 꾸준히 일을 위해 바쁘게 돌아다니면서 힘쓰다 이 성어는 조선 초기의 문신이신 삼탄 이승소(三灘 李承召1422~1484)선생의 시문집 삼탄선생집(三灘先生集)권십이(卷十二)에 형조 판서를 사직하는 장(辭刑曹判書狀)에서 발췌하다 竊復自念 深荷寵私 절부자념 심하총사 久享重祿 而不思報效 구향중록 이불사보효 下負所學 上孤主恩 하부소학 상고주은 所謂刑戮之民也 소위형륙지민야 由是 黽勉驅馳 不爲身謀 유시 민면구치 불위신모 庶策駑鈍 仰答生成 서책노둔 앙답생성 而復承乏刑部 處非其據 이부승핍형부 처비기거 以闇劣之資 專煩劇之務 이암렬지자 전번극지무 雖在壯年 猶不能堪 수재장년 유불능감 況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