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8

[成語文集 白雲筆談] 소게만고 昭揭萬古

백운선사 김대현이 붓으로 풀어가는 주머니 속 성어이야기[成語文集 白雲筆談] 소게만고 昭揭萬古 밝을 소昭 들 게揭 일만 만萬 옛 고古 오랜 세월동안 밝게 드러나다 이 성어는 조선 중기의 문신 어우당 유몽인(於于堂 柳夢寅 1559~1623)선생의 시문집 어우집(於于集)에 신간 어우당유집발문 유금(新刊於于堂遺集跋 柳琹)에서 발췌하다 嗚呼 嗣已絶 歲又久 오호 사이절 세우구 遺集八十餘冊 散逸殆盡 유집팔십여책 산일태진 余以旁裔 尤庸感慨 여이방예 우용감개 積歲年蒐錄於斷爛 玆成若干編 적세년수록어단란 자성약간편 盖存者不能十之一 然謀付剞劂氏 개존자불능십지일 연모부기궐씨 廣其本 傳之其人 광기본 전지기인 以述先生遺志之萬一 이술선생유지지만일 嗚呼 我先朝日月之明 오호 아선조일월지명 改照於泉塗 雪其寃褒其忠 개조어천도 설기원포기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