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선생 4

알퇴계차농자(謁退溪次濃字) 권호문(權好文) 1532-1587 퇴계선생을 배알하고 농자 운에 차운하다

알퇴계차농자(謁退溪次濃字) 권호문(權好文) 1532-1587 퇴계선생을 배알하고 농자 운에 차운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기뻐하며 봄바람을 맞이하니 자리위에 이슬짙고 열흘동안 세차게찬 남은기운 봄바람에 사라지네 하나님께 단하나로 매달리니 지은공덕 제일이고 야외에서 사람들과 함..

천연대차금순거절구상선생(天淵臺次金舜擧絶句上先生) 권호문(權好文) 1532-1587 천연대에서 김순거의 절구시에 차운하여 선생에게 올리다

천연대차금순거절구상선생(天淵臺次金舜擧絶句上先生) 권호문(權好文) 1532-1587 천연대에서 김순거의 절구시에 차운하여 선생에게 올리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안개속에 낚시대를 드리우러 위양촌에 낙향하니 주문왕이 이미벌써 저멀리로 빛자취를 감추었네 하늘노는 솔개새와 물고기..

차설월당산자(次雪月堂山字) 권호문(權好文) 1532-1587 설월당의 산자 운에 차운하다

차설월당산자(次雪月堂山字) 권호문(權好文) 1532-1587 설월당의 산자 운에 차운하다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유주자사 어찌하여 힘들게도 수산부를 지었는가 그윽하고 아득한곳 마음속의 한가롬을 알았었나 눈온산은 은을녹인 은물처럼 빛을냄이 찬란하고 얼음이언 맑은샘물 옥구르듯 촬촬..

우용명자운(又用明字韻) 권호문(權好文) 1532-1587 또 명자 운을 써서

우용명자운(又用明字韻) 권호문(權好文) 1532-1587 또 명자 운을 써서 일월산인 김대현근역 바람바람 바람같은 이내신세 터럭처럼 가벼웁고 고향생각 그리워서 슬픈노래 월성가를 지었구나 몸이아픈 천리마가 볏짚여물 어찌씹을 생각할까 그윽하게 생긴새는 아득히먼 옛숲향해 우는구나 ..